숲노래 도서관
동시 놀이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20.2.22.)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마감글을 하나 썼는데, 아래한글에서 글종이로 셈하니 39쪽이 나옵니다. 25쪽을 써 달라는 글을 그만 거의 곱으로 쓰고 말았습니다. 데이타맨프로 편집기를 쓰느라 어림으로 쓰고서 아래한글에 앉히니 이렇군요. 어떻게 토막내야 좋으려나 하고 망설이다가, 집안 치우기를 합니다. 뭔가 막힐 적에는 쓸고 닦고 치우고 갈무리하노라면 어느새 길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늘 하는 집안일이지만, 세간을 놓은 자리를 바꾸고 크게 치웠더니 홀가분한데, 이튿날 마저 더 치우기로 합니다. 아무래도 하루 더 묵히면 토막치기가 되겠지요. 새달에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가 태어납니다. 이 동시꾸러미가 태어나면 열세 살 어린이 연필그림으로 마을책집에서 조촐히 그림잔치를 꾸며 보려고 합니다. 차분하면서 즐거운 마음이 되면 모든 시커먼 기운은 우리 둘레에서 감쪽같이 사라지리라 느껴요. ㅅㄴㄹ
* 새로운 한국말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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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한국말사전을 짓는 길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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