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의 나라 4
이치카와 하루코 지음 / YNK MEDIA(만화)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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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만화책

책으로 삶읽기 558


《보석의 나라 4》

 이치카와 하루코

 신혜선 옮김

 YNK MEDIA

 2019.5.10.



“강해지니까 만족스러워?” “성가신 일만 생겨.” “그렇겠지.” (21쪽)


“팔도 잃어버린 거냐?” “아니, 이건 작은 기분전환.” (31쪽)


‘그렇게 동경했던 전쟁도, 지금은 이제 위험한 작업 정도?’ (37쪽)


“지금 너의 그 반짝임을 그 아이가 놓칠 리 없지.” (64쪽)


“나는 심판 중이야. 너는 어떡할 거지?” (176∼177쪽)



《보석의 나라 4》(이치카와 하루코/신혜선 옮김, YNK MEDIA, 2019)을 편다. 이길 만한 길이 보이지 않지만 꿋꿋하게 나아가기도 하고, 무엇을 지키거나 돌보는지 모르지만 새삼스럽게 일어서곤 한다. 왜 부딪혀야 할까? 왜 맞서야 할까? 왜 좋아해야 하고, 왜 싫어할까? 하나부터 열까지 수수께끼이다. 다만 오늘 두 다리로 선 이곳에서 바라보는 별이 있다. 오늘 부는 바람이 있다. 너한테 있는 재주마냥 나한테 어떤 재주가 생겨야 즐겁지 않다. 나한테 아무런 재주가 없구나 싶어도, 바로 이런 모습이 나를 살리는 숨결일 수 있다.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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