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말글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9.15.)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사전이라고 하는 책을 지으면서 살아가는 길을 이제는 갈무리해서 풋풋한 아이들한테 남기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면서 “사전 짓는 길”이라는 글을 틈틈이 씁니다. 얼추 스물 몇 해 앞서 헌책집에서 찾아내어 읽은 《북한의 말과 글, 사전 편찬을 중심으로》(조재수, 한글학회, 1986)를 처음부터 새로 읽어 봅니다. 북녘에서는 한국말사전을 어떤 마음하고 눈빛으로 엮어서 내놓았는가를 잘 갈무리한 책입니다. 비록 이 책은 학술책이란 이름이 붙어서 널리 읽히지는 않았습니다만, 말을 사랑하거나 책을 아끼거나 남북녘이 어깨동무하기를 바라는 분이라면 기꺼이 헌책집을 훑어서 찾아 읽으시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1986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만큼 말사랑을 담뿍 담아서 차분히 바라보으며 북녘 말글살이를 짚은 책은 없지 싶습니다. ㅅㄴㄹ







* 새로운 한국말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한국말사전을 짓는 길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알라딘에서]

 http://blog.aladin.co.kr/hbooks/578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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