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증거인멸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으면 → 자국을 없애거나 달아낼 듯하지 않으면
증거인멸을 지시하다 → 싹 없애라고 시키다
증거인멸을 모의한 두 사람 → 없애는 짓을 꾀한 두 사람
증거인멸(證據湮滅) : [법률] 범인이 증거될 만한 것을 모조리 감추거나 없애 버리는 일
있는데 없는 척하려고 없앱니다. 없앨 적에는 ‘없애다’라 하면 되어요. ‘지우다’라 할 수 있고, 때로는 ‘태우다·불태우다’를 쓸 수 있습니다. “싹 태우다”나 “슬쩍 없애다”처럼 꾸밈말을 넣어도 되지요. ㅅㄴㄹ
이렇게 증거 인멸 작업을 남몰래 하러 갔습니다
→ 이렇게 없애는 짓을 남몰래 하러 갔습니다
→ 이렇게 슬쩍 없애기를 남몰래 하러 갔습니다
《30점짜리 엄마 1》(다카기 나오코/박주영 옮김, artePOP, 2015) 8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