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예의범절
예의범절에 어긋나다 → 차림멋에 어긋나다 / 몸차림에 어긋나다
예의범절에 맞다 → 차림새에 맞다 / 몸멋에 맞다
몸에 밴 구식 예의범절로 어른을 대하는 → 몸에 밴 옛버릇으로 어른을 모시는
예의범절이 분명하다고 → 차림멋이 또렷하다고 / 차림새가 똑똑하다고
예의범절(禮儀凡節) : 일상생활에서 갖추어야 할 모든 예의와 절차
사람이 살면서 겉으로, 또는 몸으로 보이는 모습은 ‘차림새’나 ‘매무새’라 할 만합니다. 어느 모습으로 길이 든다면 ‘버릇’이라 해요. 몸을 어떻게 두어야 좋은가를 따로 밝히려 한다면 ‘몸버릇·몸차림·몸멋’ 같은 낱말을 지어서 쓸 만합니다. 때로는 ‘차림멋·차림꼴’이라 해도 어울리고요. ㅅㄴㄹ
예의범절하곤. 여긴 수준 높은 손님들만 오는 곳이야
→ 버릇하곤. 여긴 눈높은 손님들만 오는 곳이야
→ 차림꼴하곤. 여긴 눈높은 손님들만 오는 곳이야
→ 매무새하곤. 여긴 눈높은 손님들만 오는 곳이야
《순백의 소리 10》(라가와 마리모/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15) 7쪽
예의범절도 가르쳐 줬으면 해요
→ 몸차림도 가르쳐 주면 좋겠어요
→ 차림멋도 가르치기를 바라요
→ 몸멋도 가르쳐 주셔요
《아르테 5》(오쿠보 케이/김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18) 36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