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동서고금
동서고금을 막론하다 → 언제 어디나 같다 / 늘 같다 / 한결같다
동서고금에 없는 일이다 → 언제 어디에도 없는 일이다 / 도무지 없는 일이다
그의 해박한 지식은 동서고금을 넘나든다 → 그는 온갖 곳을 넘나들 만큼 널리 안다
동서고금(東西古今) : 동양과 서양, 옛날과 지금을 통틀어 이르는 말 ≒ 고금동서
동양하고 서양에다가 옛날하고 오늘날을 통튼다면, “모든 곳, 어느 때나”를 가리켜요. 이는 “언제 어디에서나”이며 ‘늘’이고 ‘한결같다’예요. 때로는 ‘온갖’이나 ‘갖은’이라 할 만합니다. ㅅㄴㄹ
고양이가 책과 디브이디 사이를 거닐다 앉았다 하며 동서고금의 신기하고 이상한 일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 고양이가 책과 디브이디 사이를 거닐다 앉았다 하며 온갖 놀랍고 아리송한 일을 생각하는 모습을
《고양이의 서재》(장샤오위안/이경민 옮김, 유유, 2015) 17쪽
춥고 배고픈 겨울일수록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지혜였다 보다
→ 춥고 배고픈 겨울일수록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말은 한결같은 슬기였다
→ 춥고 배고픈 겨울일수록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말은 늘 똑같은 슬기였다
《겨울정원》(김장훈, 가지, 2017) 80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