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없애야 말 된다
비연속적
비연속적인 소음이 들린다 → 뜨문뜨문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
비연속적으로 시행하다 → 드문드문 하다 / 띄엄띄엄 하다
‘비연속적’은 사전에 없습니다. ‘연속적(連續的)’은 “연달아 이어지는. 또는 그런 것”을 가리킨다고 하니, 잇달아 하거나 흐르지 않는 모습을 ‘비연속적’이라 하겠지요. 이는 ‘드문드문·뜨문뜨문’이나 ‘띄엄띄엄’으로 나타낼 만합니다. ㅅㄴㄹ
올이 풀려 있는 비연속적인 부분이 30군데 정도 있다
→ 올이 풀려 끊긴 곳이 30군데쯤 있다
→ 올이 풀린 끊어진 곳이 30군데쯤 있다
→ 올이 풀린 곳이 30군데쯤 있다
→ 올이 띄엄띄엄 풀린 곳이 30군데쯤 있다
《미생물군 유전체는 내 몸을 어떻게 바꾸는가》(롭 드살레·수전 L. 퍼킨스/김소정 옮김, 갈매나무, 2018) 8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