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 원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8.11.25.)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11월부터 건강보험삯이 부쩍 올랐다는 글월이 옵니다. 이제껏 다달이 3만 원 남짓 치렀는데 12월부터는 9만 원 남짓 치러야 한다는군요. 앞으로는 해마다 100만 원에 이르는 돈을 건강보험삯으로 치른다는 뜻이니, 우리 살림이 이렇게 나아졌다는 셈인가 하고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그러나 곧바로 다시 생각하기로 합니다. 앞으로 부쩍 나아지는 살림이 되라는 뜻으로 건강보험삯이 세 곱으로 껑충 뛰는구나 하고요.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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