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문장의
문장의 표현이 서툴다 → 글쓰기가 서툴다 / 글이 서툴다
문장의 형식 → 글틀
문장의 구조 → 글얼개 / 글짜임
문장의 종류 → 글갈래
‘문장(文章)’은 “1. = 문장가 2. 한 나라의 문명을 이룬 예악(禮樂)과 제도. 또는 그것을 적어 놓은 글 3. [언어] 생각이나 감정을 말과 글로 표현할 때 완결된 내용을 나타내는 최소의 단위”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생각이나 마음을 눈에 보이도록 나타낼 적에는 ‘글’이라 하면 되고, ‘글월’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말’이라 하면 되고요. ㅅㄴㄹ
문장의 재미라면 곧 문장의 맛일 터인데
→ 글재미라면 곧 글맛일 터인데
→ 글을 읽는 재미라면 곧 글맛일 터인데
《우리말 소반다듬이》(권오운, 문학수첩, 2011) 9쪽
각 문장의 뒤에 숨어 있는 화자의 존재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글마다 뒤에 숨어 이야기하는 사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글월에 숨어 이야기하는 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글쓰기를 말하다》(폴 오스터/심혜경 옮김, 인간사랑, 2014) 78쪽
0∼5세 아이는 아직 문장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 0∼5세 아이는 아직 말뜻을 제대로 헤아리기 어려우므로
→ 0∼5세 아이는 아직 말뜻을 똑똑히 알기 어려우므로
《0∼5세 말걸기 육아의 힘》(김수연, 예담프렌즈, 2015) 4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