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다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8.9.19.)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인천 율목도서관에서 사진을 보내 줍니다. 9월 1일부터 ‘인천 골목꽃 사진잔치’를 하는데, 어떻게 사진을 꾸려서 보여주는가 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펼치셨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바라봅니다. 인천하고 고흥 사이는 멀 수 있지만 그리 안 멀다 할 수 있습니다. 고속버스로 대여섯 시간 길이라지만, 누리글월로는, 또 마음으로는 늘 가까이 있을 테지요. 우리가 손에 쥐는 책도 이와 같아요. 아무리 먼먼 나라에 있는 사람이 쓴 책이어도, 우리가 손에 쥐어 읽을 적에는 늘 곁에서 마주보며 이야기를 하는 사이가 됩니다. 눈을 거쳐 마음으로 읽습니다. 눈으로 들여다보며 마음이 만납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새로운 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국어사전을 짓는 일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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