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프로페셔널professional
프로(←professional) : 어떤 일을 전문으로 하거나 그런 지식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 또는 직업 선수. ‘전문가’, ‘직업’으로 순화 ≒ 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professional) : = 프로
professional : 1. (특히 많은 교육이 필요한 전문적인) 직업[직종]의, 전문적인 2. 전문직에 종사하는, 전문가의 3. 전문가의 솜씨를 보이는, 능숙한 4. (특정 전문 직종의) 직업상 적합한[적절한] 5. (취미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적으로[돈을 받고] 하는, 프로의
한국말사전을 보면 ‘프로·프로페셔널’은 ‘전문가’나 ‘직업’으로 고쳐쓸 낱말이라고 합니다. 이밖에 ‘솜씨꾼·일꾼’이나 “하는 일·잘하는 일”이나 ‘잘하다·훌륭하다’로 손질해 볼 수 있습니다.
난 프로급이야
→ 난 매우 잘해
→ 난 엄청 잘해
→ 난 눈감고도 해
《카미츄 1》(무쵸 베사메·나루코 하나하루/설은미 옮김, 학산문화사, 2010) 180쪽
그렇구나. 타카하시 안에서 프로란 이제 꿈에서 목표로 바뀐 거야
→ 그렇구나. 타카하시 마음에서 전문가란 이제 꿈에서 길로 바뀌었어
→ 그렇구나. 타카하시 마음에서 전문기사란 이제 꿈에서 길로 바뀌었어
《3월의 라이온 9》(우미노 치카/서현아 옮김, 시리얼, 2013) 86쪽
우와∼ 굉장해! 프로세요?
→ 우와, 놀라워! 전문가세요?
→ 우와, 놀라워! 솜씨꾼이세요?
→ 우와, 놀라워! 이 일 하세요?
《나의 소년 1》(타카노 히토미/이기선 옮김, AK커뮤니케이션즈, 2017) 17쪽
매일 아스파라거스를 키우니 형도 이제 프로네
→ 늘 아스파라거스를 키우니 형도 이제 솜씨꾼이네
→ 늘 아스파라거스를 키우니 형도 이제 일꾼이네
→ 늘 아스파라거스를 키우니 형도 이제 잘하네
→ 늘 아스파라거스를 키우니 형도 이제 훌륭하네
《다이스케, 아스파라거스는 잘 자라요?》(오치 다이스케/노인향 옮김, 자연과생태, 2018) 12쪽
“엄마만 잡고 치사해!” “엄마는 프로야.”
→ “엄마만 잡고 너무해!” “엄마는 잘해.”
→ “엄마만 잡고 너무해!” “엄마는 솜씨꾼이야.”
《주먹밥 통신 3》(니노미야 토모코/장혜영 옮김, 미우, 2018) 158쪽
계속 관찰하고 있는 시선들, 프로페셔널의 시선이다
→ 내내 지켜보는 눈길들, 솜씨꾼 눈길이다
→ 내내 살펴보는 눈길, 해본 놈 눈길이다
→ 내내 지켜보는 눈길, 일꾼 눈길이다
→ 내내 살펴보는 눈길, 뭔가 아는 녀석 눈길이다
《블랙 벨벳》(온다 리쿠/박정임 옮김, 너머, 2018) 303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