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고금불문
고금불문하고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예나 이제나 가까운 사이로 있다
고금불문하고 변함없던 → 옛날이나 오늘이나 똑같던 / 언제라도 똑같던
고금을 불문하고 인정할 수밖에 → 언제라도 받아들일 수밖에 / 늘 받아들일 수밖에
고금(古今) : 예전과 지금을 아울러 이르는 말 ≒ 고왕금래·왕고금래·왕고내금
불문(不問) : 1. 묻지 아니함 2. 가리지 아니함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똑같다고 한다면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똑같다”고 하면 됩니다. “예나 이제나 같다”라든지 “어제나 오늘이나 한결같다”라 해도 어울려요. 그리고 ‘언제라도·언제나·늘’ 같은 낱말을 넣어 보아도 되어요.
고금을 불문하고 무언가를 개혁하려고 하면
→ 예나 이제나 무언가를 뜯어고치려고 하면
→ 옛날이나 오늘이나 무언가를 고치려고 하면
→ 옛날과 오늘을 통틀어 무언가를 갈아엎으려고 하면
→ 언제라도 무언가를 확 바꾸려고 하면
《마르틴 루터》(도쿠젠 요시카즈/김진희 옮김, AK커뮤니케이션즈, 2018) 19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