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언문일치



 언문일치가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지만 → 한말글을 마땅하다고 여기지만

 언문일치가 된 까닭 → 말글이 하나된 까닭 / 한말글이 된 까닭

 언문일치 문장 → 말과 같은 글 / 말을 그대로 담은 글

 언문일치를 실행하다 → 말대로 글을 쓰다 / 말하는 대로 글을 쓰다


언문일치(言文一致) : 실제로 쓰는 말과 그 말을 적은 글이 일치함 ≒ 어문일치

언문(言文) : = 어문

어문(語文) : 1. 말과 글을 아울러 이르는 말 2. = 어문학

일치(一致) : 비교되는 대상들이 서로 어긋나지 아니하고 같거나 들어맞음

말글 : x



  말을 글로 그대로 적는다면 “말을 그대로 적다”라 하면 됩니다. 말하는 대로 글을 쓰면 “말하는 대로 (글을) 쓴다”라 하면 되어요. 따로 한 낱말을 지어서 나타내야 하면 ‘말글 + 하나’인 얼거리로 ‘말글하나’나 ‘한말글’이라 해 볼 만합니다. 2018.5.7.달.ㅅㄴㄹ



저는 이원수 선생의 말에 보태어 또 한 가지, 글을 말을 하는 것처럼, 말에 가깝게, 말과 어긋나지 않도록 쓰라고 하고 싶습니다. 바로 말과 글이 하나가 되는 것 말입니다. ‘언문일치’란 말 있지요. 백 년쯤 전에 우리 글쓰기 목표가 이것이었는데, 잘 살펴보면 아직도 언문일치는 조금도 안 되어 있고, 어떤 면에서는 말과 글의 사이가 자꾸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 저는 이원수 선생 말에 보태어 또 한 가지, 글을 말을 하듯이, 말에 가깝게, 말과 어긋나지 않도록 쓰라고 하고 싶습니다. 바로 말과 글이 하나가 되는 길 말입니다. ‘한말글’이란 말 있지요. 백 해쯤 앞서 우리 글쓰기가 가려는 길이 이러했는데, 잘 살펴보면 아직도 한말글은 조금도 안 되었고, 어느 모로는 말과 글 사이가 자꾸 더 벌어집니다

《문학의 길 교육의 길》(이오덕, 한길사, 2002) 229쪽


이 시기에는 제 1차 서양지향기에 탄생된 언문일치가 정착의 단계를 맞이하며

→ 이때에는 첫 서양바라기 무렵에 태어난 한말글이 자리를 잡으며

→ 이때에는 첫 서양바라기 무렵에 태어난 하나된 말글이 자리를 잡으며

《번역과 일본의 근대》(최경옥, 살림, 2005) 30쪽


한국문학계는 언문일치()를 실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한국문학은 한말글을 이루려고 매우 애썼다

→ 한국문학은 말글이 하나되도록 무척 힘썼다

《방언의 발견》(정승철, 창비, 2018) 10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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