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print
프린트(print) : 1. 인쇄하거나 등사하는 일. 또는 그런 인쇄물이나 등사물 2. 날염기나 지형(紙型)으로 천에 무늬를 찍는 일. 또는 그렇게 찍은 것 3. [연영] 영화나 사진에서, 음화에서 양화를 박아 내는 일. 또는 그런 필름
print : 1. 인쇄하다, 프린트를 하다 2. (책·신문 등을) 찍다[출간/발행하다] 3. (인쇄 매체에) 싣다[게재하다] 4. (사진을) 인화하다 5. (글자를) 인쇄체로 쓰다 6. (눌러서 자국을) 찍다[새기다] 7. (천이나 표면에 잉크나 염료로 무늬를) 찍다, 날염하다
한국말사전은 ‘프린트’를 ‘인쇄하다·찍다’로 풀이하고, 영어사전은 ‘인쇄하다·프린트하다·찍다’로 풀이합니다. 가만히 살피면 한국말은 ‘찍다’입니다. 때로는 ‘뽑다’라 할 만하고, ‘나오다’라 할 수 있어요. 자리를 살펴 알맞게 ‘찍다·뽑다·나오다(내놓다)’를 가려서 쓰면 됩니다. 2018.4.30.달.ㅅㄴㄹ
프린트하기가 얼마나 어려웠을 것인지를 잘 알 수 있었다
→ 종이로 뽑기가 얼마나 어려웠을는지를 잘 알 수 있었다
→ 사진을 뽑기가 얼마나 어려웠을는지를 잘 알 수 있었다
《충돌과 반동》(이갑철, 포토넷, 2010) 130쪽
전에는 여기에서 나오던 프린트가 저쪽에서 나오지를 않나
→ 예전에는 여기에서 나오던 종이가 저쪽에서 나오지를 않나
→ 예전에는 여기에서 찍혀 나오던 종이가 저쪽에서 나오지를 않나
《엄마, 오늘부터 일하러 갑니다》(노하라 히로코/조찬희 옮김, 꼼지락, 2017) 80쪽
원고를 프린트 해서 눈에 보고도 고치기 어려운 이유는
→ 글을 종이에 뽑아서 보고도 고치기 어려운 까닭은
→ 글을 종이로 찍어서 보고도 고치기 어려운 까닭은
《책쓰기 어떻게 시작할까》(이정하, 스토리닷, 2018) 153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