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하는 일

  도서관이란 스스로 찾아서 배우는 곳이라고 여깁니다. 도서관마다 알뜰살뜰 건사하여 갖춘 책을 우리 스스로 살피고 찾으면서 차근차근 배우는 터전이지요. 도서관은 대여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서관을 ‘인기도서 빌리기’를 하는 자리로 삼는다면, 도서관으로서도 힘들고 우리로서도 배울 대목이 없을 테지요. ‘인기도서’는 그냥 책집에 가서 즐겁게 장만할 노릇입니다. 2018.4.13.쇠.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책 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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