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오션전략 - 블루오션을 뛰어넘는 21세기 생존비법
인현진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09년 7월
품절


구성원이 알아서 하는 조직은 단원들이 조직의 전체적인 결과에 대해 더 큰 책임을 진다. 또 다양한 업무를 통해 직접 모든 것을 해보면서 직원들 스스로 학습하는 최선의 효과를 얻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사결정의 의무를 함께 나누는 과정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낳는다는 것이다.-44쪽

소비자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공짜로 제공해도 수익과 연결되는 이유는 바로 소비자들의 '관심'에 그 키워드가 있다. 물건이나 서비스 등의 재화를 소비자들에게 공짜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인지도가 올라가면 이 인지도를 통해 이를 이용하려는 기업들에게 광고 등의 형태로 되파는 것이다.-64쪽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장원리를 도입함으로써 발생된 것이 교토 매커니즘이라 불리는 3가지 제도이다. 교토 매커니즘은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지닌 국가가 온실가스를 상품으로 거래하면서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배출권거래제와 공동이행제도, 청정개발체제가 바로 그것이다.-92쪽

구매행동에서 중요한 것은 제품이 아니라 경험이라는 점이다.-1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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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커리드웬 도비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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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정권 대통령의 전속 화가, 이발사, 요리사는 갑작스레 쿠데타가 발생하자 쿠데타 세력에 의해  

감금당하지만 곧 쿠데타 세력의 두목을 위해 그전에 하던 일을 그대로 하기 시작하는데...

 

독재자를 위해 일하던 화가, 이발사, 요리사를 주인공으로 하여

이들이 겪게 되는 일들을 통해 권력과 욕망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처음 대통령이 실각하고 쿠데타 세력에 의해 감금을 당하자  

순간 당황하던 세 사람은 곧 일상적인 모습을 되찾는다.

특히 요리사는 바로 두목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대령한다.

그는 어떤 세상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처세술을 갖춘 사람이었다.

이발사는 그 와중에 형의 애인이었던 여자를 만나게 되지만

그도 역시 새로운 두목에게 대통령에게 했던 것과 똑같은 서비스를 해준다.  

화가의 경우 만삭의 아내와 떨어지는 바람에 걱정을 하지만 두목의 초상화를 이상적으로 그려낸다.

1부에선 이렇게 요리사, 이발사, 화가가 새로 바뀐 권력에 적응하는 과정을 번갈아 가면서 그려낸다.

 

2부에선 이발사, 요리사, 화가의 소중한(?) 여자들의 얘기가 펼쳐진다.

이발사의 경우 형의 약혼자였던 여자인데 새로 정권을 장악한 두목의 여자가 되어 있다.  

그렇지만 죽은 형과의 추억을 기억하며 동생인 이발사에게 접근한다.

화가의 아내는 언제 화가와 결혼했는지 완전히 지워버린 사람처럼 화가의 접근을 외면한다.  

그녀에겐 애당초 화가라는 존재는 큰 의미가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요리사의 딸은 어머니를 놔두고 바람을 피우던 아버지를 경멸하면서도 아버지를 찾아간다.

 

3부에선 다시 이발사, 요리사, 화가의 시점으로 돌아오는데

권력에 순응하던 이발사가 반항을 하고 화가는 아내가 자신을 외면한 이유를 알게 되며,  

요리사는 딸과 화해를 하게 된다.

 

권력자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권력자를 즐겁게(?) 했던 요리사, 화가, 이발사의 시점에서 바라본  

권력의 허망함과 위선, 배신 등이 세 명의 시점을 번갈아가면서 잘 엮어낸 작품이라 할 수 있었다.

실각한 대통령이나 새로 권력을 장악한 두목이나 모두 정당한 권력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  

단지 권력을 차지한 사람들에 불과했다. 그런 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했던 세 명의 남자들에게도  

실 누가 권력을 잡았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는 일이었다.

그들에겐 정치적인 판단 같은 건 그다지 의미가 없었고 단지 자신들의 일을 하는 것 뿐이었다.  

물론 마지막에 이발사는 형의 약혼자를 만나면서 큰 사고(?)를 치지만 그건 정치적인 신념에 의한  

행동이라기보단 죽은 형과 형의 약혼자와의 관계로 인해 야기된 행동인 것 같다.

무엇보다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권력자의 위선은 우리가 늘 겪어 온 일이기에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  

아마도 우리네 권력자들이 저지른 추악스런 일들 중 우리에게 공개되지 않은 것도 많을 것이다.

권력자들의 추악한 모습과 그들 주변 사람들의 권력에 대한 태도, 그리고 얼키고 설킨 인간관계 속에  

드러나는 어긋난 욕망의 단면을 독특한 구성을 통해 잘 그려낸 작품이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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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사로잡는 공짜마케팅
오익재 지음 / 리더스하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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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마케팅은 과거 유료였던 제품이나 서비스를 무료 또는 매우 저렴하게 제공하고 그 대신 소비자의 관심과 시장의 명성, 광범위한 사용자 기반을 확보해 관련 영역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5쪽

공짜마케팅에서 제공되는 공짜 선물은 대개 두 가지의 중요한 특성을 지닌다. 우선 상품이나 서비스, 조직에 대해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찾아내며, 돈을 주고 살 만한 가치를 느끼는 어떤 것이어야 한다. 또한 공짜 선물은 반드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닌 그보다는 사람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것이어야 한다.-12-13쪽

기업은 왜 1+1 행사를 할까

첫 번째, 재고를 줄이기 위해 세일을 한다.

두 번째, 유통 업계에서 프로모션을 위해 세일을 한다.

세 번째, 기업의 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경험시킨다.

네 번째, 인기 있는 품목에 자사의 비인기 품목을 끼워서 판다.

-86-88쪽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객 만족은 필수 요소인 것이다.-109쪽

공짜마케팅에도 원래 팔고자 하는 제품과 잘 연결되고, 타깃으로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여 공짜 상품을 선정, 부가적인 혜택을 주어야 한다.-149-150쪽

공짜마케팅에 성공하려면 가능한 한 충성고객에게만 공짜 혜택을 주어야 한다.-150-151쪽

공짜는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한 수단이다. 공짜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고객의 관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1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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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시체스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타셈 싱 감독, 저스틴 와델 출연 / 플래니스 엔터테인먼트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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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LA의 한 병원. 팔이 부러져 입원한 꼬마 알렉산드리아는  

하반신이 마비된 로이라는 스턴트맨을 만나게 되는데,  

로이는 알렉산드리아에게 오디우스왕에게 복수하려는 5명의 남자 얘기를 들려주기 시작하고...
 

환상적인 동화(동화라고 하기엔 좀 잔인하지만...)의 세계로 데려다 주는 영화.  

로이가 알렉산드리아에게 들려주는 얘기는 사실 로이가 자신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알렉산드리아를  

유혹하는 수단으로 그냥 꾸며낸 이야기였지만 점점 얘기에 살이 붙어 그 스케일과 비장미가 더해 간다.  

화려한 원색의 옷들을 입은 얘기 속 주인공들이 세계 곳곳을 누미며 촬영한 장면들은  

그 자체가 하나의 명작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얘기 자체는 마지막으로 갈수록 점점 이상해져 급기야 알렉산드리아까지 등장하는 지경이 된다.  

특수효과를 사용하지 않은 영상미에, 우리가 좋아하는 옛날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드면서  

잠시나마 환상의 세계로 데려가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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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2disc) - [할인행사]
클린트 다이어 감독 / 워너브라더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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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지마 전투를 소재로 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또 다른 영화

'아버지의 깃발'이 미국인의 시선으로 거짓 영웅을 상품화하는 것을 비판했다면,  

이 영화는 일본인의 시선에서 전쟁의 참혹함을 말한다.

 

이오지마 섬을 두고 치열한 전투를 치르는 일본과 미국

그 가운데 전쟁에 참전해야 했던 일본인들은 과연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를 생각하게 만든다.

천황폐하를 찾으며 장렬하게(?) 자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이 있다. 그중 누가 옳은지는 각자의 입장에 따라 다를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선 가해자이자 전범들일뿐이지만  

분명 그들중에도 억지로 전쟁터로 내몰린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사실 평범한 백성들이야 무슨 거창한 신념이 있다고 일제의 대동아공영 건설을 위해  

자기 가정을 팽개치고 목숨 걸고 싸우러 나가겠는가

전쟁은 아무리 좋은 명분을 가졌다해도 대량학살의 무의미한 살인극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 놓이지 않는 게 다행일 뿐

 

아무래도 일본의 시각에서 전쟁을 보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거슬리는 점도 있었지만  

전쟁 놀음의 덧없음을 보여주었고 미국인인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일본군을 그런대로 표현해낸 점은  

높이 살만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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