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블루레이] 코렐라인 : 비밀의 문 (1disc: 3D+2D 겸용)
헨리 셀릭 감독, 다코타 패닝 외 목소리 / 유니버설픽쳐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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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팰리스로 이사온 코렐라인은 혼자 숨겨진 비밀의 문을 발견하게 되고 그 문을 통해 현실과 비슷한  

또 다른 세계를 만나게 되는데 눈이 단추로 바뀌었을 뿐 현실의 부모보단 훨씬 더 자신을 즐겁게  

해주는 부모가 있는 또 다른 세상에 빠져든 코렐라인. 하지만 그녀에겐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는데...



사실감 넘치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인 이 작품은 어린 시절 누구나 상상해보았을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자신에게 무관심하거나 맨날 혼만 내는 부모 대신 자신에게 잘 해주는 부모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코렐라인처럼 또 다른 부모(?)를 만나게 해주지만 그런 부모는 환상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고 현재의 부모에게 감사하다는 스토리는 좀 상투적인 감도 없진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코렐라인이 겪게 되는 환상적인(?) 얘기는 충분히 매력적인 부분이 있었다.  

가끔씩은 집에 또 다른 세상으로 가는 비밀 통로가 있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다시 현실로 되돌아올 수 있어야겠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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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 역사스페셜 우리 역사, 세계와 通하다 KBS 新역사스페셜 1
KBS역사스페셜 제작팀 지음 / 가디언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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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를 보면 중국과 일본 사이에 끼인 상태에서 늘 그들을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우리 독자의 문화도 있지만

주로 중국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그 외의 다른 국가들과는 서양 제국주의 국가들의 침략이

시작되기까지는 거의 교류가 없이 고립된 상태로 지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KBS 역사 스페셜에서 방송된 프로그램들을 우리 역사의 세계와의 소통이란 관점에서 엮은
이 책에선 결코 우리나라가 고립된 국가가 아닌 여러 나라와 소통했던 국가라는 점을 부각시킨다.

먼저 신라 왕족이 흉노의 후예라는 주장이 등장하는데 문무왕 비문에 문무왕이 흉노족 투후

김일제의 후손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점을 근거로 한다.

한사군의 하나인 낙랑에 있던 흉노족 유민들이 낙랑의 멸망으로 인해 신라 지역으로 내려왔다는

것인데 중국을 괴롭히던 오랑캐(?)였던 흉노족이 우리의 선조라 하니 정서적인 거부감으로 쉽게

받아들여지긴 힘들 것 같지만 어느 정도 사실을 바탕으로 한 주장이라 그냥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한편으로 중국을 한때 호령했던 금나라 황족의 성 애신각라가 신라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정반대의 주장도 등장한다. 애신각라는 청나라 황실의 성이기도 한데 만주어 애신각라를

한자로 바꾸면 금이 되어 이것이 바로 신라 왕족인 경주 김씨와 신라인의 후예인 금황실,

금나라의 후신인 청황실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흉노족에 이어 여진족이 우리 선조들과 혈연관계라는 주장이 좀 낯설긴 했는데

중국이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한족 중심의 역사관에서 벗어나 거란, 여진 등 주변 민족들의

역사마저 중국 역사의 방계로 포섭하고 있는 상황을 볼 때

우리도 어서 한족만 우대하는 사대사상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 선조가 단순히 중국과만 교류했다는 생각은 여러 가지 역사적 증거들을 보니

편협된 생각임을 알 수 있었다. 연개소문은 당나라를 견제하기 위해 투르크에까지 사신을 보냈고,

우리 역사와는 전혀 무관할 것 같은 동로마의 황금 보검이 신라에서 발견되었으며

동인도 회사에서 코리아 호라는 배를 건조할 정도로 우리나라는 나름 세계 여러 나라와 소통하였고,  

다른 나라들도 우리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 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 장에선 우리 선조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문화의 수준을 몇 단계나 올려준 사례들이

등장하는데 그런 찬란했던 과거가 뒤짚어져 일본의 식민지가 되고  

각종 기술을 배워오는 신세가 된 요즘의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이 책을 보니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우리의 역사와는 사뭇 다른 부분들이 꽤 있었다.

중국과 일본 외에는 다른 나라들과 그다지 교류가 없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여러 유목 민족들과 교류하면서 멀리는 유럽과도 교류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흉노나 여진과 한 핏줄일 수 있다는 주장은 좀 충격적인 부분도 있었는데 그들을 오랑캐라고

비하하는 중화사상에 세뇌를 당해(중국의 관점에선 우리도 동이족으로 오랑캐에 불과함에도 말이다)

괜히 북방의 유목 민족들을 비하하고 거부감을 가진 게 아닌가 싶다.

역사라는 게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은데 그동안 주입식으로

사대적인 관점에서 교육을 받은 결과 역사를 바라보는 편협된 관점을 가진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런 점에서 KBS 역사 프로그램 역사 스페셜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 이 책은

우리 역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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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도 총 17편으로 무난한 실적을 올렸다. 

사실 영화를 너무 많이 보다 보니 신작 외에는 그다지 볼 말한 영화가 없어져  

볼 영화를 고르기도 힘든 상태다.  

5월에는 좀 더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를 보고 싶다.


1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줄리아의 눈- Julia's Eyes
영화

2011년 05월 02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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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을 잃어가는 여자 주변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
우리 이웃의 범죄- Sin of a family
영화

2011년 05월 02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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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게에 짓눌린 우리 이웃의 범죄
아이들- The Children
영화

2011년 05월 02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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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사건의 진실은?
더 라이트: 악마는 있다- The Rite
영화

2011년 05월 02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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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정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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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엘리엇이 '황무지'에서 4월이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했지만 

4월에 무려 14권이나 되는 엄청난 실적을 올렸다.  

보통 장르소설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데 4월에는 나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었다.  

늘 이번 4월만 같으면 상당히 영양가 있는 독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 

휴일과 행사가 많은 계절의 여왕 5월에 계속 이 분위기를 끌고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KBS 신 역사스페셜 우리 역사, 세계와 通하다
KBS역사스페셜 제작팀 지음 / 가디언 / 2011년 4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1년 04월 30일에 저장
품절

세계와 소통했던 한국 역사의 재발견
심리학, 명화 속으로 떠나는 따뜻한 마음여행
김선현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11년 4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11년 04월 30일에 저장
절판
명화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다
인구조절구역
츠츠이 야스타카 지음, 장점숙 옮김 / 북스토리 / 2011년 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1년 04월 30일에 저장
품절
실버 배틀을 통해 노인 문제를 적나라하게 비판한 책l
경제학이 숨겨온 6가지 거짓말
피트 런 지음, 전소영 옮김 / 흐름출판 / 2009년 10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2011년 04월 30일에 저장
절판

고전 경제학의 잘못된 6가지 전제를 잘 비판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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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명화 속으로 떠나는 따뜻한 마음여행
김선현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복잡한 세상사에 이러저리 치이면서 마음의 상처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예전에는 기피대상이던 정신과 치료가 이젠 더 이상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닌 걸로 생각되고  

다양한 마음 치유법들이 소개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 책에서는 명화들을 감상하며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방법을 방법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고갱, 클림트, 샤갈의 작품들의 색채에서 기쁨과 환희를 발견하여 마음의 치유를 얻는 1부와  

로트렉과 뭉크의 작품들을 통해 우울함과 슬픔을 직시함으로써 상처입은 마음을 회복하는 2부,

고흐, 달리, 마그리트의 작품들을 통해 무의식과 초현실을 관찰하여  

마음의 치유를 얻는 3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색채를 통해 치유 부분에선 타이티 원주민을 그린 '이아 오라나 마리아' 등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본능을 화려한 색감으로 표출한 고갱, '키스' 등의 작품으로 황금빛 색채를 통해

따뜻함과 사랑했던 여인들에 대한 강렬한 열정을 표현했던 클림트,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세계를
표현한 샤갈을 만날 수 있었다. 워낙 유명한 화가들이라 낯익은 작품들도 더러 소개되어 반가웠는데  

대가들의 작품들을 상처의 치유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여 해석한 부분들이 신선했다.

 

2부에선 어릴 때의 사고로 정상적인 성장을 하지 못해 152cm의 단신인 신체적 컴플렉스를 가졌던
로트렉(첨 만나는 화가인 것 같다)과 '절규'로 유명하지만 비극적인 가정사를 가진 뭉크의

작품들을 통해 고통과 상처를 직시함으로써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사실 자신의 컴플렉스나 상처는 회피하려고 하기 쉬운데 유명 화가들의 상처와 고통, 불안을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보면서 이런 것들과 당당하게 마주할 수 있어야 이를 극복해낼 수 있음을 잘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선 자신의 내면 깊숙이 잠재한 무의식의 세계를 극복하는 치유의 과정을

화려한 색채로 표현했던 고흐와 무의식과 잠재의식, 억압된 본능을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한 달리,

자신의 트라우마 이미지를 화폭 속의 투사적 요소로 사용하여 초현실적인 세계를 그려낸

마그리트의 작품들이 다뤄지는데 인간의 내면세계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치유에 이르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얼마 전에 읽었던
'스크린에서 마음을 읽다'에서는 영화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내용이

다뤄졌는데 영화나 음악이 좋은 상처 치유제 역할을 하는 건 개인적으로 여러 번 경험했다.

마음이 아프고 힘들 때는 정말 슬픈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깊숙이 숨겨왔던

감정의 바닥까지 있는 그대로 드러내면서 참았던 눈물을 한껏 쏟아내고 나면

오히려 카타르시스를 느끼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지는 걸 느끼곤 한다.

그래서 영화와 음악은 내 마음을 위로해주는 친근한 벗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그림을 통해선 마음의 치유를 얻은 경험은 없었다.

아무래도 그림과는 아직 마음을 나눌 정도의 사이가 되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은데

이 책을 보니 명화를 감상하고, 명화를 모방해 그리는 것으로도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접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작품 속에 담긴

여러 가지 정서를 공감함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현실에서 받은 상처를 달랠 수 있기 때문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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