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사생활 - 여자, 남자를 재구성하다!
EBS 다큐프라임 [남자] 제작팀 지음 / 블루앤트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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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시리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지금까지 본 EBS시리즈 중에 최악이었다. 그래도 끝까지 읽긴했지만, 끝까지 얻을만한 것은 별로 없었다.

 

 여자의 입장에서 본 이 시대의 남자들의 모습을 그려냈지만, 내게는 특별한 것이 없었다. 남자를 알고 싶다면 이 책보다는 기타노 다케시의 <모두들 하고 있습니까>를 추천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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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능력자 - 열정이 능력이다
진 랜드럼 지음, 김미형 옮김 / 들녘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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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열정, 위대함, 탁월함은 어디에서 오는가를 밝히고 있다. 세계적인 위인들, 아인슈타인, 에디슨, 피카소, 마이클 조던 등등 위대한 사람들의 특징과 공통점을 아주 잘 설명해준다.

 

 소위 우리가 이야기하는 천재들의 이야기다. 천재들에게서 배울점과 경계해야할 점들을 배울 수 있었다. 천재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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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하버드까지
리즈 머리 지음, 정해영 옮김 / 다산책방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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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좋은 책이다. 김병완의 책에서 소개된 책인데, 좋을 것 같아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게 되었다. 두껍지만 그래도 그만큼 가치가 있고 좋은 책이다.

 

 주여, 우리에게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는 은혜와 바꿔야 할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이 둘을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책에 나오는 구절인데, 이렇게 쓰고 보니 <미움받을 용기>와 통하는 것 같다. 역시 진리는 통하는 법.

 

 삶은 본인이 거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갖는다는 진실

 

 책의 저자 리즈머리가 인생을 통해서 깨달은 진리이다. 이 진리를 이미 익히 알고 있으신 분도 많겠지만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면 정말 묵직하게 다가올 것이다.

 

 이 책은 절망스러운 상황에 처한 사람, 자신을 북돋아 줄 의지와 열정이 필요한 사람이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논픽션이지만, 마치 소설같은 이야기다. 자 지금부터 이 책의 저자 리즈머리의 이야기를 해보겠다. (스포일러 많이 있습니다.) 부모는 정부의 보조금으로 생활한다. 하지만 그 보조금도 대부분 마약을 사는데 들어간다. 어린 시절부터 리즈머리는 항상 굶주리고 더럽고 꾀죄죄하다. 자연히 학교와도 점점 멀어진다. 결석은 일상이 된다. 살기 위해 배운 것은 도둑질. 엄마는 정신장애를 일으키고 설상가상으로 에이즈까지 걸린다. 리즈머리는 가출을 한다. 남자친구를 믿고 가출을 했는데, 남자친구는 점점 변해간다. 아무래도 마약판매를 하는 것 같고, 마약도 하는 것 같다. 몇 일씩 자신을 모텔방에 남겨놓고 사라지기 일쑤다. 그리고 점점 폭력적이 되어간다. 다행히 리즈머리는 그 상황으로부터 도망쳐나왔다. 계기는 근처 모텔에서 살해된 여자를 보고 정신을 차린다. 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집으로 돌아가기도 싫고, 그렇다고 의지할 곳도 의지할 사람도 없다. 친구집을 전전하다가, 엄마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간다. 죽을 힘을 다해 정말 마지막 힘까지 짜내가며 공부하고 노력했다. 자신의 미래를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그리고 하버드에 입학하게 된다.

 

 이런 책을 보면 느끼는 것이 많다. '나는 너무도 많은 것을 누리고 있구나.' 라는 것이다. 나의 게으름과 나태함, 그리고 적당한 노력을 반성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처럼 헌신적인 노력을 한 것이 언제였던가. 내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해보고 싶다. 적당한 노력이 아닌, 헌신적인 노력을 나도 해보고 싶다. 그리고 그것이 나의 삶을 얼마나 변화시켰는지 훗날 확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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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랑 - 우리 조금 멀리 돌아왔지만
정현주 지음 / 스윙밴드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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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주씨의 <그래도, 사랑>을 괜찮게 읽었던 것 같다. 그래서 최근에 나온 <다시, 사랑>도 읽어보게 되었다.

"너의 것이 아닌 것을 탐내지 마라.

결국은 네가 울게 된다.

남을 울게 하지 마라.

상처는 반드시 돌아온다."

 

 사랑을 할 때 명심해라 할 말이 아닌가 싶다. 사랑에 관한 짤막한 이야기들과 그에 관한 영화나 음악 그리고 책이야기. 조용한 밤에 부담없이 읽기 좋은 책이다. 가끔 사랑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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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를 팝니다 - 대한민국 보수 몰락 시나리오
김용민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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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어준의 파파이스를 애청하고 있는데, 그 방송을 통해 김용민이란 사람을 알게되었다. 알라딘에서 개인의 중고매장에서 책을 고르던 중, 그의 책이 있어서 같이 주문하게 되었다.

 

 책 내용 중 저자가 우리나라 보수를 세가지로 분류했는데, 잘 분류한 것 같아서 소개해본다.

 첫째, 모태보수. 그냥 부자로, 기득권을 가지고 태어나서 보수가 된 사람들이다. 정몽주나 박근혜같은 사람을 생각하면 되겠다.

 둘째 기회주의 보수, 자수성가형 보수다. 효율과 이득에 민감하고 중요시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성취한다. 모태보수에 비해 천박하다. 이명박을 떠올리면 완벽하겠다.

 셋째 무지몽매 보수, 어찌보면... 가장 나쁜 보수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니깐 보수정치가에 속는 대중들을 가리킨다. 서민경제살려준다니깐 이명박이나 박근혜를 찍은 사람들이다. 보수들이 존재할 수 있는 크나큰 배경이 아닌가 싶다. 결국 정치가는 그 나라의 대중의 정치수준을 반영할 뿐이라는 어느 철학자의 말이 생각한다.

 

 정치적인 글을 썼더니 먼가 어색하다. 우리나라 국민 중 절반이 보수고 절반이 진보라면 먼가 절반에게 등을 돌린 것 같은... 정치, 종교이야기는 정말 민감한 주제같다. 입장차가 너무 커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쉬운 것 같다. 정치, 종교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논쟁할 수 있는 성숙한 문화가 우리에게도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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