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골리앗 -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말콤 글래드웰 지음, 선대인 옮김 / 21세기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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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일거라고 예상했었다. 하지만 그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굉장히 좋은 책이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식과 고정관념, 편견을 깨고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는 정말 좋은 책이다.

 

 다윗과 골리앗. 우리는 약자가 강자를 이긴 대표적인 사례로 꼽는다. 하지만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우리의 상식과 고정관념이 파괴된다. 강자의 약점과 약자의 강점.

 

 약점이 어떻게 장점이 되는 지. 장점이 어떻게 약점이 되는지. 이 책 꼭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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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공부 - 2500년 인문고전에서 찾은
조윤제 지음 / 흐름출판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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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보다 훨씬 좋은 책이었다.

 

 동양 인문고전을 통해 본 말공부인데, 고전은 지루하고 말공부 또한 지루한 것으로 느껴지고, 책

 

의 표지또한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사놓고 오랜시간 미뤄뒀다가 읽게되었는데, 예상외로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동양철학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동양 고전에서 인용한 흥미진진한 고사와 고사를 풀이하고 말공부로 연결시킨 작가의 높은 식견

 

이 느껴졌다. 한 번 보고 말 책이 아닌 두고두고 볼 좋은 양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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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완의 초의식 독서법 - 인생을 바꾸는 독서혁명 프로젝트
김병완 지음 / 아템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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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의식독서법은 초서독서법과 의식독서법을 합한 개념이다.

 

 속독법이기도 하며 바르게 책 읽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리고 글쓰기를 위한 독서법이다.

 

 읽어보길 권한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내게 안맞는 점도 있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지는

 

 않지만 속독법에 대해서 독서법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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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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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무라카미 하루키다. 그의 장편소설과 단편소설은 빠짐없이 읽어보았

 

다. 아직 에세이는 다 못읽어 봤다. 기다렸던 신작이었다.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 단편소설 하나 읽을 때마다 노트에 리뷰를 적었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위로 받았다.'라고 말하고 싶다.

 

남자와 여자, 사랑과 이별, 그리고 상실과 아픔에 대해서. 여자없는 남자들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이 단편소설집은 이야기한다.

 

 그 아픔을, 본질적이고 깊고 깊은 상처를 들어내준다. 분명히 아프다. 모두, 아픈 것이다.

 

 그게 사랑인 것이고, 사랑의 다른 이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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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반양장) - 지금 우리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 교과서
장하준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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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5개를 드린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책을 끝까지 읽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 든다. 쉽진 않기 때문이다. 일상의 언어로 쉽게 설명했지만, 그래도 경제학에 대해 문외한인

 

나같은 사람에게는 지루할 때도 있었고,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하지만 입문서 기본서로 읽

 

기에 충분한 난이도라고 생각한다.

 

 장하준씨는  <나쁜 사마리아인들>,<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굉장히 유명한 책들의 저자이

 

고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지만 나는 잘 몰랐었다. 이제라도 알게 되서 다행이다. 지금은 그들이 말

 

하지 않는 23가지를 읽고 있다. 좋은 책이다. 좋은 경제학자이며 좋은 작가이다.

 

 많은 사랑들이 경제학은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전문분야라서 나와는 상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정말 그럴까? 그렇지 않다. 경제는 굉장이 중요한 것이라는 데 모두 동의

 

할 것이다. 중요하기 때문에 경제학자들에게만 맡겨둬서는 안된다는 것이 장하준씨의 주장이다.

 

 그렇다. 경제는 중요하다. 때문에 반드시 알아야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펀드다 주식이다

 

제테크다 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들었다가 놀아나고 팽개쳐졌는가? 많은 사람들이 왜 열심히

 

일하는 데도 내 생활은 나아지지 않는지 모르고 있다. 자본주의 체제 속에 살면서 자본주의가 무

 

엇인지도 모르고 있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이는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 지 모르는 것과 같

 

다. 자본주의에 대해 모른다는 것은 벼랑 끝에 서있는 지, 정글 한 복판에 놓여있는 지 관심이 없

 

는 것과 같다. 나 또한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다. 하지만 이제서야 알 게 되니 헛웃음이 나왔다.

 

아,자본주의란 게 이런 거구나. 왜 사회가 불평등한지, 금융의 힘이 얼마나 세고 탐욕스러운지 이

 

제서야 알게 되었다. 아는 것은 힘이다. 자본주의에 대해서 경제란 무엇인 지 꼭 알아야 한다.

 

그래야 세상이 좀 더 제대로 보일 것이다. <EBS다큐프라임 자본주의>란 책을 격하게 추천한다.

 

자본주의의 본질에 대해서 훤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자본주의나 경제학은 그렇게 복잡하고 어려

 

운 것이 아니다. 쉽게 설명한 책을 읽어보지 못했을 뿐이다. <EBS다큐프라임 자본주의>는 굉장

 

히 쉽다. 중고등학생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5부작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되었

 

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보시기 바란다. <장하준의 경제학강의>도 쉽다. 좀 더 솔직히 이야기 하

 

면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다. 조금 끈기와 인내는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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