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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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무라카미 하루키다. 그의 장편소설과 단편소설은 빠짐없이 읽어보았

 

다. 아직 에세이는 다 못읽어 봤다. 기다렸던 신작이었다.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 단편소설 하나 읽을 때마다 노트에 리뷰를 적었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위로 받았다.'라고 말하고 싶다.

 

남자와 여자, 사랑과 이별, 그리고 상실과 아픔에 대해서. 여자없는 남자들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이 단편소설집은 이야기한다.

 

 그 아픔을, 본질적이고 깊고 깊은 상처를 들어내준다. 분명히 아프다. 모두, 아픈 것이다.

 

 그게 사랑인 것이고, 사랑의 다른 이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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