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좋은 만화책 2권을 읽었다. 알라디너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역시 직접 보기 전까지는 얼마나 좋은지 결코 알 수 없다.
그 유명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 : 개국> 을 읽었다. 최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9 : 서울편>을 보고 조선의 역사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읽게 된 책.
만화책이라 읽기에 부담이 없다. 예상외로 무척이나 재밌다. 조선의 역사에 이렇게 재밌는 에피소드와 멋진 인물들이 있었다니! 이성계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정도전과 이성계, 공민왕, 공양왕과 정몽주. 고려와 조선의 변곡점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만화가 허영만씨의 커피 만화.사실 커피에 큰 관심이 없어서 보류해뒀던 책인데 도서관에서 눈에 띄어서 빌리게 되었다. 결과는 대만족. 단순히 커피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만화라 생각했는데 아니올시다. 감성 커피 만화였다.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만화. 커피 한 잔 하고 싶어진다. 커피 한잔 할까요?
책을 구입해서 보는 것도 좋지만 도서관에서 바로 빌려서 읽는 것도 좋다. 책이든 음식이든 따끈따끈할 때가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