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훗날 전쟁을 하게 될까? 이 책을 읽어보니 전쟁가능성은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물론 전쟁이 필연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과거 역사 사례를 살펴보고 현 상황을 비추어보고 교훈을 얻을 수는 있다.

 

 일단 이책 무척 재미있었다. 부상하는 중국의 모습과 저력을 볼 수 있었다. 과거의 역사 속에서 전쟁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세세하게 정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읽고 싶은 책들이 많이 늘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 두꺼운 책들이다. 대부분 전부터 알고 있던 책들이거나 읽고 싶다고 생각했던 책들이다.

 

 

 

 

 

 

 

 

 

 

 

 

 

 

 

 

 

 

 리콴유는 싱가포르의 위대한 정치인이다. 그가 말하는 미국과 중국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미국과 중국을 일해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책이다.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는 꼭 읽어봐야할 역사서다. 훌륭한 고전이다. 투키디데스는 저널리스트처럼 역사를 저술한 첫번째 역사가라고도 불린다.

 

 

 

 

 

 

 

 

 

 

 

 

 

 

 

 

 윈스턴 처칠의 글도 읽어보고 싶고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 이 책은 둘 다 만족시킬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처칠의 노벨상 수상에 큰 영향을 미친 책이라고도 한다.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도 재밌을 거 같다. 우리는 현재 각종 문명의 충돌을 목격하고 있다.

 

 

 아래는 재미있는 글이라 소개해본다. 이처럼 핵전쟁의 위험은 역사 속에서 생각보다 많았다! 흥미롭다.

 

  미국 정보 장교들은 중국이 북한을 위해서 개입할 가능성을 배제했다. 중국 내전이 끝난지 1년이 채 안 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 무지막지한 충돌은 나라를 갈가리 찢어놓았고 무려 35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아직 전쟁의 여파가 채 가시지도 않은 체제가 무엇 때문에 자국의 존망을 걸고 제국주의 세력인 일본을 조건 없이 굴복하게 만든 핵보유국을 공격한단 말인가?

 그러나 11월 초 어느 날, 맥아더는 30만 중국 전위부대가 미국과 동맹 세력을 완전히 꺾어놓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허를 찔린 미군은 심각한 손신을 입었다. (중략) 이후 수 주 만에, 맥아더와 그의 동료 사령관들이 '농민 군대'라고 무시했던 군대가 연합군의 진격을 중단시켰을 뿐 아니라 유엔연합군을 이기고 다시 38선까지 되돌아가게 만들었다.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했던 전쟁에서 지게 된 맥아더는 해리 트루먼대통령에게 중국에 핵무기를 사용하게 허락해달라고 요청했다. 트루먼은 이 5성급 독불장군의 계획을 받아들이는 대신에 그의 사령관 자리를 박탈했다. -p245

 

 

 

 

 

 

 

 

 

 

 

 

 

 

 

 

 전쟁학의 창시자이자 아버지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도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일단 가볍게 김진명의 <미중전쟁> 소설을 읽어볼 생각이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전쟁이야기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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