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8

 감독 패티 젠킨스

 출연 갤 가돗, 크리스 파인, 데이빗 듈리스, 대니 휴스턴, 엘레나 아나야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SF

 

 

 기대하지 않고 영화를 봤다. DC영화에 기대는 어울리지 않는다. 순전히 갤 가돗이 보고 싶어서, 액션 영화가 보고 싶어서, 신나는 원더우먼 등장 OST가 듣고 싶어서 영화를 봤다.

 

 처음에는 다소 부정적인 시각으로 영화를 관람했지만 갤 가돗의 미모와 연기에 점점 빠져들었다. 처음 갤 가돗을 봤을 때는 그녀의 매력을 몰랐다. '더 이쁜 배우도 많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 영화를 보고 갤 가돗의 팬이 됐다. 그녀 이외의 원더우먼은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녀가 원더우먼이다.

 

 영화는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 <저스티스 리그>를 보고 크게 실망한 터라 더 만족스러웠는지도 모른다. 드라마, 연기, 영화의 메시지, 영상과 음악 모두 맘에 들었다. DC에도 희망이 보인다!

 

 원더우먼 보고 싶어서라도 DC 영화는 계속 보게 될 꺼 같다. <원더우먼> 후속작은 없는지 궁금하다. 남자 주인공의 연기도 훌륭했다. 초반부에 영화가 조금 유치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갤 가돗의 매력에 빠져드는 순간 당신은 영화에 푹 빠져들 것이다.

 

 

 P.S 갤 가돗의 필모그래피를 보니 2019년 <저스티스 리그 파트 2>와 <원더우먼 2>, 2020년에 <플래시 포인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빨리 만나보고 싶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도 그녀가 나온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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