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독서가, 애서가들이 갑자기 들어났다. 그러다 보니 추천받는 책도 많아지고 읽을 책이 늘어간다. 열심히 읽자!

 

 <오리진이 되라>는 독창성, 창조성에 관한 책이다. <오리지널스>와 함께 읽어볼만한 책이다.

 

 

 

 

 

 

 

 

 

 

 

 

 

 

 

 상상력, 창조성하면 시와 시인들 아닐까? <시에서 아이디어를 얻다>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 스티브 잡스도 생각이 막힐 때 시 한 줄에서 답을 찾았다고 한다. 아래는 내가 좋아하는 시이다. 오랜만에 시를 읽어볼까? 가을은 시 읽기 좋은 계절이다.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다음 둘 중 하나, 또는 두 가지 능력을 모두 가지면 운명이 바뀐다. 하나는 '아픔을 들여다보는 힘', 다른 하나는 '기쁨을 보태는 힘' 이다. -p53

 

 

 

 아래는 이 책에 소개된 좋은 인문학, 비지니스 책들이다. 그 중 <유혹의 기술>이 책 제목이 맘에 들어 관심이 간다. <생각의 탄생>도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다. <새로운 미래가 온다>도 읽어보고 싶다.

 

 

 

 

 

 

 

 

 

 

 

 

 

 

 

 저자는 미래의 키워드로 아름다움, 감동, 욕망과 판타지를 든다. 중요한 키워드다!

 

 

 아래는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라서 소개해보겠다. 이 이야기를 다시 보고 싶어서 찾았는데 우연히 이 책에서 찾았다.

 

 2007년 1월 12일 출근하는 사람들로 가장 바쁜 오전 8시, 미국 워싱턴 D.C. 랑팡 지하철역에서 작은 연주회가 열렸다.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에 야구모자를 눌러쓴 연주자는 미국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인 조슈아 벨이었다. 그는 무려 30억 원짜리 1713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들고 연주를 시작했다.

 이 연주회에는 목적이 있었다. 이 멋진 연주를 듣고 과연 일반인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그 반응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바이올린 케이스에 돈을 넣도록 했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참담하게 끝났다.

 1분 이상 머물러서 들은 사람은 7명이고, 수입은 겨우 32달러. -p130

 

 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우리나라에서도 동일한 실험을 했지만 참단한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아래는 자기계발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글이다.

 

 "세계적인 무용가 마사 그레이엄은 이렇게 말했다.

 ' 이 세상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평범이다. 우리가 자기계발을 하지 않아 평범해진다면, 그것은 죄악이다. 사명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평범해질 틈이 없다." -p149

 

 

 "합리보다 위에 있는 게 대의명분이다." -p165 

 

 

  미드 <웨스트윙>도 보고 싶다. 10년 넘게 방영되며 에미상 등 32개 상을 받은 수작이라 한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대통령이 되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고 한다.

 

 

 

 정말 오랜만에 페이퍼를 쓴다. 더 많이 읽고 많이 쓰자. 목표가 필요한 거 같다. 자꾸 헤이해진다. 한 달에 10권 이상은 읽어야하지 않을까?? 다음 달은 바쁠 거 같으니깐 10권 만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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