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거의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다 읽지 못하고 반납합니다. 그리고 연체가 됩니다. 연체가 되도 그리 아쉽진 않습니다. 항상 집에는 제가 읽어야 할 책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요즘 참 많이 바쁩니다. 예전에는 책을 열심히 읽어서 바빴다면 요즘은 책 읽을 시간이 없이 바쁩니다. 버스 안에서, 잠깐 짬이 날 때, 잠이 오지 않을 때 틈틈이 책을 읽습니다. 그렇게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 1>을 읽었습니다. '하루키적이다' 라고 말하면 너무 당연한 말일까요? 어쨌든 1권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1권은 발단, 전개 정도의 이야기입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수많은 떡밥들이 있기 때문에 2권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다음은 도서관에서 빌려서 조금 읽고 반납해야 하는 책들입니다. 다 읽지 못해 무척 아쉽습니다. 하루키의 신간이 갑자기 발매되어서 우선 순위에서 밀렸지만 꼭 다시 읽고 싶은 책들입니다.

 

 

 

 

 

 

 

 

 

 

 

 

 

 

 

 암기해야 할 내용은 많은데 암기력이 약해서 찾아 읽게 된 책입니다. 아직 다 읽지 못했지만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뇌는 이미지를 잘 기억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머리 속에 '기억의 궁전' 을 짓고 외워야 할 것들을 이미지로 치환해서 외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읽어보면 유익한 책입니다.

 

 

 

 

 

 

 

 

 

 

 

 

 

 

  100p 밖에 못 읽었지만 책을 펼치자마자 낄낄거리면서 읽은 책입니다. 영국과 영국 사람들을 귀엽게 조롱하고 풍자화하는  그의 입담과 유머에 빠져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빌브라이슨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라 전작을 다 읽어보고 싶습니다.

 

 

 

 

 

 

 

 

 

 

 

 

 

 

 

 칼 세이건의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입니다. 인류의 본질과 기원에 대해 알고 싶어서 빌렸습니다. 이 책 어서 다시 읽고 싶습니다. <에덴의 용>과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덴의 용>은 뇌의 진화에 대해 쓴 책으로 퓰리처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오늘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가야겠습니다. 오늘은 페이퍼 쓴 기념으로 할 일을 미뤄두고 책을 좀 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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