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부유한 흑인 여성입니다. 이 책은 잡지와 신문에 실린 그녀의 인터뷰 기사와 TV 녹화 테이프, 강연 원고 등 그녀의 지혜가 묻어 있는 수백점의 자료들을 뒤져 오프라 윈프리의 말들을 모아 엮은 책입니다. 그녀의 생생한 육성을 통해 삶에 대한 철학과 가치관,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녀는 한 마디로 멋집니다!

 

 오프라 윈프리의 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이 프로를, 사람들의 양심을 자라게 하고 선한 삶을 살게 하며 그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더 낫게 만들도록 도와주는 목소리로 이용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 프로를 통해 의도하는 바가 그것입니다." -p112


 "요즘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꿈을 꿉니다. 그것이 무엇이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TV를 통해 우리 모두가 고양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바닥에 들러붙어 있는 것들은 이제 그만입니다. 저의 목표는 제가 다다를 수 있는 한 인간 존재의 가장 높은 단계에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일 다 마치고, 이 세상 떠난 뒤, '오, 제가 해냈어요! 저 해낸 거 맞죠?' 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천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겁니다. 그러면 천사들이, '그래요, 당신은 해냈어요' 라고 하겠죠." -p116


 "지난해, 저는 정말이지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그동안 사람들에게 각자 꿈을 가질 필요와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에 대하여 자주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그것은 분명한 진실입니다. 처음에는 몇 번의 좌절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죠. 하지만 그러한 좌절은 저에게 어떠한 것도 이겨낼 수 있다는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도무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p118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의 토크쇼를 단순한 토크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보다 큰 목적,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그녀의 가치를 실현하는 장으로 봤습니다. 요즘 읽고 있는 <그릿>에서 사람들은 직업을 세 가지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생업, 두번째는 직업, 세번째는 천직입니다. 천직은 자신의 일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인식함을 말합니다. 아래 벽돌공의 우화를 보고 자신의 일이 어디에 속하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세 벽돌공에게 물었다.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첫 번째 벽돌공이 대답했다.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

 두 번째 벽돌공이 대답했다. "교회를 짓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벽돌공이 이렇게 대답했다. "하느님의 성전을 짓고 있습니다." -<그릿>, 203p


 오프라 윈프리는 토크쇼 진행자를 분명 천직으로 생각했을겁니다. 자신의 일을 천직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일에 보람도 크고 성공할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그릿>에 나온 한 가지 내용을 덧붙이자면, 우리는 꼭 천직을 찾아나설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일을 천직으로 새롭게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 도저히 그게 불가능하다면 천직을 찾아나서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래의 그녀의 말들은 그녀의 경영 스타일을 말해줍니다. 


 그녀가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는:

 "제가 대접받고 싶은 그대로 그들을 대하니다. 또 실수를 용인하죠." -p131


 "저 스스로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됨에 따라, 기업을 경영하는 최고의 방법은 인생을 경영하는 방법 그대로 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p266

  

 아래는 오프라 윈프리가 최고의 책으로 꼽은 <컬러 퍼플>입니다. 스티븐 스틸버그가 영화화하고 오프라 윈프리가 연기를 한 동명의 영화도 보고 싶습니다. 그녀는 <컬러 퍼플>로 오스카 최우수 여우 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아래는 <컬러 퍼플>을 찍으면서 있었던 일화입니다. 재미있어서 소개해봅니다.


 "아무리 애써 봐도 눈물이 안 나오는데, 정말 그 자리에서 죽어 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스티븐은 괜찮다면서 그 장면을 다시 찍기로 했죠. [하지만 두 번째 촬영에서도 오프라는 여전히 눈물을 흘리지 못했다.] 저는 속으로, '스필버그의 영화에서 눈물을 흘리지 못한 여배우로 내 이름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거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화가 난 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 장면을 다른 날 다시 찍자고 말했어요. 저는 촬영장을 빠져 나와서 스필버그 앞에서 제대로 울어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온종일을 엉엉 울었습니다." -p186

 

 















 토니 모리슨은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대표작 <빌러비드>는 어떤 소설인지 궁금합니다.


 그녀는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조라 닐 허스튼의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와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를 꼽았습니다.

 















 그녀 또한 체중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아래는 체중에 관한 그녀의 말들입니다.


 "체중 문제로 십삼년 간 고생을 하면서 얻은 결론은, 스스로를 옭아매는 감정상의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살을 빼고자 하는 어떤 노력도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앞을 향해 걸음을 내딛지 못하는 이유는, 뒤에서 우리를 붙들어매는 두려움과, 현재의 모습에 체념하고 주저앉으려는 생각들 때문입니다." -p213


 "저처럼 살을 빼기 위해 전쟁을 치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로 해주고 싶은 말은, 그것이 인생의 변화와 관련된 일임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전진하는 과정입니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월요일부터 시작해서 주말까지 5킬로그램을 뺀다는 것은 다이어트가 아닙니다. 그것은 인생의 변화입니다." -p224

 

 그녀는 신앙인입니다. 기도가 그녀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살면서 하루도 기도를 빼먹지 않았어요. 그 내용은 항상 똑같아서, 제 삶을 도구로 써달라는 것과, 그리고 제가 무슨 일을 하든 그것이 저 자신과 제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p265


 아래는 그녀의 삶에 대한 철학과 지혜를 요약한 글입니다.


 AWED(미 여성 경제개발 연합)은 1989년 2월 간담회의 기조 연설자로 오프라를 초청했다. 그녀는 성공적인 삶을 위한 그녀의 십계명을 요약했다:

 "1. 남들의 호감을 얻으려 살지 말라.

 "2.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외적인 것들에 의존하지 말라.

 "3. 일과 삶이 최대한 조화를 이루노록 노력하라.

 "4. 주변에 험담하는 사람들을 멀리하라.

 "5.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라.

 "6. 중독된 것들을 끊어라.

 "7. 당신에 버금가는 혹은 당신보다 나은 사람들로 주위를 채워라.

 "8. 돈 때문에 하는 일이 아니라면 돈 생각은 아예 잊어라.

 "9. 당신의 권한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지 말라.

 "10. 포기하지 말라. 

-p260


 마지막으로 오프라 윈프리의 말을 들어보며 페이퍼를 마치겠습니다. 가슴 속에 묻어두고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만일 고귀한 것들과 옳은 것 그리고 삶의 진실을 추구한다면 다른 모든 것들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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