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는 그녀가 19세에 죽음의 위기를 겪고 두 다리를 잃고 신장이식 수술을 받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2부에는 수술 후 다시 그녀가 보드를 타고 배우가 되어 연기를 하고 춤을 추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1부와 2부는 페이퍼를 쓰기 위해 개인적으로 나눴습니다.) 2부의 이야기는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이루기위해 실행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도 우울해하고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저력이 그녀에겐 있었습니다. 일단 저질러놓고 보는 그녀의 실행력이 부럽고 대단했습니다. 


 "깊이 사랑받는 일은 당신에게 힘을 주고,

깊이 사랑하는 일은 당신에게 용기를 준다." 

-노자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만 들리는 속삭임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이 세상 그 누구도 뛰어나거나

위엄 있는 일을 절대로 달성하지 못할 것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인생의 비밀 한 가지는 장애물을 가지고

디딤돌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잭 펜


 그녀는 두 다리에 의족을 달고 춤을 춥니다. TV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의 무대에서 춤을 춥니다. 한 게스트 심사위원은 이렇게 말합니다. "곤경을 마주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당신은 그들도, 우리도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있는 겁니다." 

 그녀의 모습을 보면 정말 곤경에 처한 사람들도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녀보다 더한 곤경에 처한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녀가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모든 일에 가치를 주는 것은 오로지 사랑, 

사랑 하나뿐이다." 

-아빌라의 성 테레사


 에필로그에는 그녀의 진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에필로그만이라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아래의 글만이라도 한 번 읽어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에게 일어난 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일어난 일에 우리가 대응하는 방시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는 벌어진 상황이 막무가내이고 잔인하다고 받아들이고, 그 시련 때문에 우리가 분통한 희생양이 되었다고 여길 수 있다. 아니면 고난이 왜 일어나는지, 언제 일어날지 비록 모르지만 고통 뒤의 더 커다란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도 있다. 다리를 잃고 신장 기능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 살아남고 나서 내가 선택한 것은 바로 후자였다. -p313


 내가 품은 꿈이 커져가면서 나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는 점점 더 커져갔다. 하지만 열정과 영감, 재능을 나누게다고 무슨 웅장한 무대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 중 아무도 꼭 웅장한 무대가 필요하지는 않다. 더없이 사소한 교류, 친구에게 건네는 친절한 말 한마디, 스쳐 지나가는 사람에게 보내는 미소, 아무리 낯선 사람일지라도 연민의 마음을 보이는 것. 우리에게는 우리의 삶과 재능을 완전히 펼치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를 보살펴줄 기회가 많이 있다. -p314


 세상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하다. 아주 많이 듣는 문장이다. 하지만 이 문장이 내 인생에서는 그저 공염불이 아니었다. 매일의 현실이었다. 인생은 내게 열정이 있고 열심히 노력할 의지가 있다면 이루 말할 수 없이 암울한 상황에서도 솟아오를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었다. 설사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고 해도, 상황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바꿀 수도 있다. -p317

 

 사람들이 내게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은 이것이다. "가장 어두웠던 시절을 통과할 때 가장 힘이 된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나의 답은 늘 똑같았다. 감사하는 마음. 내가 가진 것에 집중하는 것. 모든 것에 감사하는 것. 설령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것 같은 때라도 감사한다. 일이 아무리 어렵게 돌아가더라도 나는 계속 전진했다. 그리고 나는 당신도 똑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 나는 무슨 특별한 힘이 있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거대한 상상력을 발휘하더라도, 우리 모두는 그것을 뛰어넘을 능력을 지니고 태어났다.

 (중략)

 1999년에 내 자신에게 물었던 첫 질문을 나는 여전히 되뇌고 있다. "만약 내 인생이 한 권의 책이고 내가 저자라면 나는 내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기를 원할까?" 매일 아침마다 내 모험의 한 페이지를 덧붙일 기회가 또 생긴 데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어난다. 이미 축복받았던 내 인생이 앞으로 올 인생의 예고라면, 그렇다면 앞으로도 매혹적인 장면들이 더 많이 있을 것이다. 하루하루, 한 번에 꿈 하나씩, 나는 여전히 내 이야기를 써나가느라 바쁘다. -318~319p


 당신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이고 당신이 저자라면 당신은 어떤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까? 우리 모두 좋은 저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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