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초속 5cm>를 보았습니다. 역시나 너무나 좋았습니다. 과거에 볼 때는 전혀 몰랐는데, 다시 보니 인생 영화군요. 첫사랑에 관한 영화 중 탁월한 작품입니다. 마치 제 이야기 같아서 슬프고 아름다웠습니다. <너의 이름은.>도 좋았는데 앞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 모두 봐야겠습니다.
2.
<마르크스는 처음입니다만> 을 읽고 있습니다. 마르크스 입문서로 좋은 책입니다. 작가가 우치다 타츠루씨와 함께 쓴 <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도 빌려 읽어봐야겠습니다. 마르크스는 위대한 사상가였습니다!
3.
저번 달 도서관에 신간 신청한 도서가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2권을 빌리러 갑니다! 수의사 제임스 헤리엇의 에세이 <이 세상의 크고 작은 생물들> 기대됩니다. 몇 달 전에 서평단에 당첨되어 <이 세상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들>을 읽었습니다. 아마 이달의 책 TOP 1 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만큼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입니다.
콜린 매컬로의 <카이사르의 여자들 2> 도 기대됩니다. 역시 서평단에 당첨되어 <카이사르의 여자들 1>을 보았습니다. 매혹적인 로마 시대와 카이사르의 이야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서야 2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2권을 읽고 3권을 신청해야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일요일 밤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