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하고 멋진 책이다. 괴짜 철학자가 쓰고 그린 만화 형식의 철학 논문이다. '시각적 사고' 라는 실험을 선보이는 책이다. 단조로운 사고를 벗어나 유연하고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사고를 지향하는 책이다. 

 
















 <오즈의 마법사> 책으로도 영화로도 보고 싶다. <플랫랜드>는 이 책 덕분에 읽어봤다. 참신한 상상력과 풍자가 돋보이는 책이었다.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도 너무 유명한 책이라 꼭 만나보고 싶다.  


 아래는 너무 멋진 글이다. 그림과 함께 보면 더욱 좋다!


 일상적인 것 너머의 낯선 차원으로 몸을 던지려면 우리의 시야는 열려 있어야 할뿐만 아니라 상상력으로 가득한 춤사위는 활발하고 생생하게 유지해야 한다. 우스꽝스런 걸음을 걸어보는 매우 단순한 시도만으로 우리는 그렇지 않다면 보지 못했을 다른 차원으로 발을 들여놓을 수 있게 된다. 앞으로는 비는 계속 내리고 판에 박은 듯한 길은 생기겠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노래하고, 춤추고, 새로운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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