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출판사 제공 책소개입니다. 이 책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소설입니다. 창의적이고 기발합니다. 고전이라 불리워도 손색없는 작품입니다. <플랫 랜드>는 SF소설입니다. <언플래트닝, 생각의 형태>에서도 많이 인용된 소설입니다. 생각의 전환, 관점의 전환, 상상력을 키워주는 소설입니다. 



 소설의 주인공이자 화자는 2차원 평면을 살아가는 정사각형입니다. 플랫 랜드는 길이와 넓이는 있지만 높이는 없는 2차원 공간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길이, 넓이, 높이가 존재하는 3차원 공간입니다. (여기에 시간 차원을 하나 더해서 4차원 시공간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2차원에서 사는 정사각형은 3차원을 인식할 수도 없고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줘도 행동으로 보여줘도 3차원의 공간개념을 이해하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합니다. 무서웠습니다. 우리 역시 3차원 공간에 갇힌 존재들입니다. 아무리 예를 써도 4차원 공간을 상상할수도 이해할수도 없습니다. 5차원, 6차원, 7차원 등등... 머릿 속으로 혹은 3차원 공간 속에 그것을 그려볼 수 없습니다. 수학으로 수식으로 그려볼 수는 있지만 시각적으로는 아무도 그릴 수 없습니다. <인터스텔라의 과학> 에서 킵손이 4차원 공간을 그려보이긴 했지만, 그것은 단순히 3차원의 정육면체를 4차원으로 형상화한 것일뿐입니다. 풍자적이고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이었습니다. 풍자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유명한 <걸리버여행기>도 어서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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