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머 애들러의 <평생공부 가이드>를 읽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종합적 교양인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가이드를 제시해줍니다. 전에 <독서의 기술>을 즐겁게 읽다가 말았는데,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토론식 강의기술> 도 함께 읽어봐야겠습니다.
그가 이 책을 통해서 전하는 메시지는 "읽고 토론하라." 입니다. 부록으로 혼자 공부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책들을 추천해줍니다.
호메로스: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소포클래스: <안티고네>, <오이디푸스 왕>
투키디데스: <펠로폰넷스 전쟁사>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론>, <국가>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타키투스: <역사>
플라타르코스: <영웅전>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단테: <신곡>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몽테뉴: <수상록>
마키아벨리: <군주론>
파스칼: <팡세>
셰익스피어: <햄릿>, <맥베스>, <오셀로>, <리어 왕>
애덤 스미스: <국부론>
에드워드 기번: <로마제국 쇠망사>
조너선 스위프트: <걸리버 여행기>
존 스튜어트 밀: <대의정부론>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
멜빌: <모비 딕>
윌리엄 제임스: <심리학의 원리>
클리프턴 패디먼: <평생독서계획>
찰스 밴 도런: <독서의 즐거움>
굉장히 많네요. 모두 익히들어본 책들, 즉 고전입니다. 평생동안 충분히 읽을 수 있겠죠ㅎ? 그저 장수하고 싶을 따름입니다.
읽어보고 싶은 유유출판사의 책들입니다. <열린 인문학 강의>는 하버드를 대표하는 교수진이 인문학 고전과 대표 인물을 망라하여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공부하는 삶>은 지성인의 정신 자세와 조건, 방법에 대해 조언해주는 책이라고 합니다. 두 책 조만간 읽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