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룬파 유치원 내 친구는 그림책
니시우치 미나미 글, 호리우치 세이치 그림 / 한림출판사 / 19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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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을 읽고 드는 생각은 '머야, 장자잖아?' 였습니다. 거대한 아기 코끼리가 구두, 접시, 비스킷, 피아노를 만드는데 너무 거대해서 쓸모가 없습니다. 너무 거대해서 쓸모없는 물건들을 가지고 떠돌다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구두는 놀이터, 접시는 수영장, 비스킷은 24명의 아이들이 나눠먹어도 남고, 코끼리는 거대한 피아노를 연주합니다. 장자의 우화가 떠오르는 즐거운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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