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업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10
알퐁스 도데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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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과 <마지막 수업>으로 유명한 알퐁스 도데, 1800년대 중후반에 활동한 분이시니 고전으로 분류해도 될 것 같다. 플로베르, 졸라, E. 콩쿠르, 투르게네프 등과 친교를 맺어다고 한다. 당대 어벤져스급의 프랑스 문인들이시다. 

 이 책은 다 읽긴 했는데, 큰 감흥은 없었다. 너무 날림으로 읽은 탓도 있는 것 같고, <마지막 수업>과 <별>을 제외하고는 3개월이 지난 지금 기억에 남아있는 작품이 별로 없다. 다시 책을 훑어보면 기억이 나겠지만...

 다시금 제목을 훑어보니 어렴풋이 몇몇 작품들은 기억이 난다. '소년 첩자' 라던지 '고셰 신부의 불로장생주' 라던지 인상에 남는 작품들이 몇몇 있다. 예전에 알퐁스 도데의 단편집 <별>을 읽어서 중복되는 작품들이 기억에 남는 것 같다. 

 글을 쓰면서 떠오르는 느낌은 전반적으로 알퐁스 도데의 많은 단편들은 참 서정적이었다. "불행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고향 프로방스 지방에 대한 애착을 주제로 한, 매력적인 인상주의 작품을 확립했다." 라고 알라딘 저자 소개에 나온다.  판타지스러운 작품들도 몇몇 있고, 제법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두 여인숙'도 좋았고, 뭔가 연민이 묻어나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단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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