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기적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 - 최고가 된 사람들의 기적을 만든 독서법!
김병완 지음 / 새로운제안 / 201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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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김병완 작가를 호되게 비판한 적이 있었습니다. 도서관에서 그의 책이 보여서 빌려보았습니다. 그의 책은 쉽게 읽히고 약간의 동기부여가 됩니다. 원래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의 책을 읽으면 더욱더 책이 읽고 싶어집니다. 김병완 작가의 책은 제게 일종의 촉매제입니다. 그리고 그의 책에서는 읽고 싶은 책, 좋은 책들도 많이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저에겐 분명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별점 5점을 줬습니다. 시간대비 효율과 얻는 것을 따지면 5점을 주고 싶습니다. 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없이 이 책을 읽었습니다. 어쩌면 정말로 그는 3년에 1만권을 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이사람이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되었는 그는 독서를 널리 알리고 독서교육, 저자양성 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양성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독서의 효용성을 알리고 독서교육을 하는 것은 좋게 바라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독서교육도 분명 말들이 많겠지만, 저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서를 돈벌이로 이용하다니 너무 상업적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분명 장단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어쩌면 단점보다 장점이 크지 않을까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현재는 아무튼 그렇습니다. 어찌되었든 김병완작가는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대신해줍니다. 독서의 효용성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 많은 사람이 독서를 할 수 있게 돕는 것. 이 두 가지는 정말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그동안 김병완작가가 해왔던 이야기들의 반복이었습니다. 재탕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을지도 모르지만 책을 사지 않고 빌려 본 입장에서 저는 손해보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아니 사서보았더라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내용들은 저의 생각들과 일치합니다. 때문에 남들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독서는 정말 좋은 것입니다. 독서를 꼭 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말을 하면서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현재 독서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은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독서를 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동기유발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독서를 하면 무엇이 좋은지와 어떻게 독서를 해야하는지도 잘 알려줍니다.

 

 어제 우연한 기회에 중학생들에게 제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즘은 중학교부터 '전문직업인들과의 만남' 이란 행사가 있습니다. 관심있는 직업에 대한 강사 분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입니다. 바리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 연기자, 건축가, 변호사, 항공기조종사, 경찰, 경호원 등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이 오셨습니다. 비록 20명의 학생들이지만 저는 이렇게 많은?사람들 앞에서 강의? 를 하는 것이 처음이라 바짝 긴장한 채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긴장은 풀렸습니다. 중학교 2학년들에게 한의사나 메디컬에 대한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강의 말미에 책을 읽어라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만약 강의를 하기 전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이 책을 추천해주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쉽고 유익할 것 같습니다.

 

 독서는 정말 좋은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도 독서와 함께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은 쓰레기다!" 라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어쩌면 쓰레기도 적절한 곳에서는 유용하게 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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