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오 가쿠의 <비전 2003> 속에 책들과 글들은 별로 많지 않았다. 의식에 대한 책인 철학자 대니얼 드네트의 <설명된 의식(Consciousness Explained)> 는 아쉽게도 국내에 번역되어 출간되지 않은 것 같다. 아! 대니얼 드네트가 아마도 대니얼 데닛인 것 같다 원제도 똑같은 걸로 봐서 맞는듯 하다. 652p이고 데니얼 데닛의 책은 전에 읽어봤을때 굉장히 어려웠기 때문에 꺼려지긴 하지만 다음에 의식에 대한 호기심이 다시 일면 읽어봐야겠다.

 

 

 

 

 

 

 

 

 

 

 

 

 

 

 책속의 책은 아니지만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좋은 책이 있어서 소개도 하고 여기에 기록해 놓고 싶다. 게리 윌스의 <시대를 움직인 16인의 리더>란 책인데 퓰리처상 수상자이자 리더십 분야의 독보적인 분의 책이라 꼭 한 번 읽어보고 싶다.

 

 

 

 

 

 

 

 

 

 

 

 

 

 

 앞으로 책 속의 책뿐만 아니라 책 속에 좋은 글귀들도 적어두고 싶다. 예전에 책 속에 좋은 내용들을 한글파일로 컴퓨터에 저장해놨었는데, 악성코드인가 먼가때문에 컴퓨터가 먹통이 되어버려서 가슴이 아팠다. 앞으로는 인터넷 공간에 저장해둬야겠다. 저장도 하고 공유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리라. 다른 분들에게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책 속의 좋은 글은 별다른 내용은 아니고 이 책을 요약해주는 글들이라서 소개 대신으로 적어둔다. 

 

 

 

 

만약 이 두 가지의 세계적인 재앙을 피할 수 있다면, 타입 0 문명의 과학은 생체분자혁명, 인공지능의 비밀, 원자의 비밀을 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들 혁명은 이 문명이 행성문명의 단계로 올라가기 위한 길을 닦아줄 것이다. 컴퓨터혁명은 강력한 원거리 통신망과 경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의 사람들을 연결해줄 것이고, 생체분자혁명은 질병을 치료하고 점점 늘어나느 사람들에게 식량을 공급해주는 데 필요한 지식을 가져다줄 것이며, 양자혁명은 행성 전체에 걸친 사회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동력과 재료를 제공해줄 것이다. -p555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현대과학의 세 기둥을 이루고 있는 위의 세 가지 것들은 더 이상 신비에 싸여 있지 않다. 양자이론, DNA, 컴퓨터의 기본법칙들이 20세기에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1세기에 우리는 이 세 가지를 거의 마음대로 조작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자연의 춤을 바라보는 구경꾼에서 적극적인 안무가로 변해갈 것이다. 우리는 또한 이 세가지가 서로 결합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될 것이며, 이 세 가지의 결합은 21세기 과학의 특징이 될 것이다. -p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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