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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든 먼나라 이웃나라 8 : 일본 2 역사편 ㅣ 먼나라 이웃나라 8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새로만든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2: 역사편>을 보았다. 일본1편은 일본인편이다. 일본의 역사에 대해서 알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전체적으로 살펴보게 되었다. 만화라서 접하기에 부담도 없고 재미있었다.
내가 일본 역사에 대해 알고 싶었던 이유는 나는 일본 만화를 무척이나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는 만화를 매우 좋아해서 그동안 상당히 많은 만화를 봐왔다. 특히나 일본만화를 많이 본 것 같다. 일본의 역사를 모르니 만화를 볼 때 가끔 아쉬운 점들이 있었다. 일본의 역사와 함께 일본의 문화 또한 알 수 있었다. 상당히 흥미로웠다.
자세한 내용들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간단히 몇 가지를 이야기하자면, 일본은 신정국가다. 아직도 천황이 존재한다. 같은 섬나라 영국도 왕이 있는 것이 흥미롭다. 그리고 일본 역사는 크게 막부시대와 유신시대로 나눌 수 있다. 막부시대는 중세 시대와 비슷하고, 유신시대는 일본이 문호를 개방하고 근대화되는 시대이다. 이 부분은 만화 <바람의 검심>의 시대상이다. 일본의 역사를 간단히라도 알고 바람의 검심을 봤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조금 아쉽다. 막부시대는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아스라는 삼대 영웅들의 시대이다. 드디어 이 세명에 대해서 조금 알 수 있었다.
역사를 알아야 일본의 문화와 일본인의 특성들을 보다 더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일본과 문화적으로 상당히 가까운 나라다. 특히나 만화나 게임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고, 그 외에도 정치적, 경제적, 교육면에서도 유사한 점이 굉장히 많다. 일본을 이해하는 것은 일본에 대한 이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도 보다 깊어질 수 있다. <먼나라 이웃나라>는 굉장히 좋은 시리즈 만화이다. 일본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고, 다른 나라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이 시리즈를 통해 그 나라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