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까지 10억 만들기 위한 106가지 머니 트레이닝
이즈미 마사토 지음 / 씨앤톡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이즈미 마사토의 책이라 읽게 되었다. <부자의 그릇>과 <돈의 교양>을 읽었었는데, 모두 좋았다. 그래서 이 분의 책은 다 읽어봐야겠다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앞서 읽은 책들에 비해서는 별로였다. <부자의 그릇>은 가장 최근에 쓰인 책인데, 소설의 형식을 빌어 돈과 경제에 대해 이야기해줘서 좋았다. 마치 내가 직접 실패를 체험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돈의 교양>은 이 책보다 더 구체적이고 짜임새있게 내용을 설명해준 것 같다. 이 책을 혹시 보실 분들은 <돈의 교양>과 꼭 함께 보시길 권해드린다. 그리고 <부자의 그릇>도 추천드린다.

 

 이 책은 내가 이미 <돈의 교양>을 통해서 알고 있는 내용들이라서 그런지 식상했고, 구체적인 설명없이 원론적인 이야기들만 늘어나서 아쉬웠다.

 

 한 번쯤 읽어볼만한 경제, 재테크 책이라고 생각한다. 알아두면 좋을 개념들이 많았다. 예를들면 돈을 지출할 때는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쓴 돈보다 너 나은 가치가 예상되는 것은 '투자'이고 쓴 돈과 가치가 같으면 '소비', 그리고 쓴 돈보다 못한 가치를 얻으면 그 돈은 '낭비' 이다. 지출할 때 '낭비' 보다는 '투자'를 더 많이 해야 할 것이고, 지출 전에 나의 지출이 어떤 항목에 해당되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책을 사는 것은 가장 값진 '투자'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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