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는 처음 만났다. 여기저기서 인사만 나눴었는데, 처음으로 부족하나마 이렇게 만화로 만나게 되었다. 역시나 고전 원문으로 읽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맛만 살짝 본 것 같아서 아쉬웠다.
'인간의 사회적 동물이다.' 이 책은 이러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을 담고 있다. 너무나 유명한 구절이고,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 생각한다. 인간의 사회적, 그리고 정치적 동물이다. <정치학>은 국가철학과 정치철학을 담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표작이다. 플라톤의 <국가>와 대비해서 한 번 읽어봐야겠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이 궁금한 게 있으면 그 분야를 먼저 연구했던 사람들의 실적이나 기록을 분석해서 정리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역사적 방법론’으로 《정치학》을 썼다. 그래서 소크라테스, 팔레아스, 플라톤의 사상을 분석하고, 그들과 자신의 생각이 왜 옳은지를 설명하고 증명했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에서 발췌
'역사적 방법론' 에 대해 배웠다. 어떤 분야를 연구할 때 굉장히 좋은 방법론이라 생각된다. 이전의 학자나 사상가들의 사상을 분석하고 자신의 생각과 비교해서 비판해보는 것. 학문의 기본적 방법론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역시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은 플라톤과도 일치했고, 모두가 동의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