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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찰스다윈 종의 기원 ㅣ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8
최현석 지음, 조명원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양자오씨의 <종의 기원을 읽다>를 읽어서 그런지, 내용이 쉬웠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다시 한 번 정리를 하는 정도의 의미가 있었다.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도 정말 읽어보고 싶은 책 중에 하나이다. 그전에 리처드 도킨스의 <눈먼 시계공>과 <이기적 유전자>를 먼저 읽어보고 싶은데, 갈길이 요원하다.
현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진화론은 필수적인 교양지식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물론 진화론을 몰라도 사는데 아무 지장은 없겠지만, 진화론을 알면 인식의 지평이 훨씬 넓어진다. 그리고 진화론은 현재의 생물학, 심리학, 유전학 등을 비롯하여 과학, 철학, 사회학 전반에 걸쳐서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그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진화라는 관점은 굉장히 유용하고 합리적인 통시적 관점인 것이다.
20세기에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과 더불어서 대두된 진화론은 진리에 가까운 법칙이며, 과학에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가져왔다. 이 책은 누구나 진화론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도와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