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 젠틀리의 성스러운 탐정사무소
더글러스 애덤스 지음, 공보경 옮김 / 이덴슬리벨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리처드 도킨스씨가 강력 추천해줘서 읽게 되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이 책의 저자는 더글러스 애덤스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쓴 그 작가분이시다. 이 책 아마 경제학자 장하준씨가 추천해서 보려고 했다가 실패했었다. 도서관에서 1권을 빌렸는데... 책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도저히 참고 읽을 수가 없었다.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데, 너무 120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라 읽기가 부담스럽다. 먼저 일단 영화로 봐야겠다.

 

 이 책의 장르는 SF, 코믹, 추리, 탐정에 유령까지 등장하는 종합선물세트같은 책이다.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고 작가의 유머에 끊임없이 웃게된다. 그리고 추리하는 재미도 있기 때문에 정말 신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시간여행을 소재로 하고 있고, 유령도 등장하기 때문에 정말 진수성찬이다.

 

 요즘 SF, 미스테리에 굉장히 많이 끌린다. <지대넓얕>의 채사장 닮아가는 것 같다. 과학쪽에 흥미를 가지다 보니 먼가 자연스럽게? SF, 미스테리에도 관심이 많아 지는 것 같다. 때문에 요즘 SF영화도 많이 봤고, 그리고 이렇게 책까지 보게 되었다. SF와 미스테리의 기발한 상상력때문에 끌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의 후속작 <영혼의 길고 암울한 티타임>도 보게되었다.

 

 책 소개하면서 책 줄거리도 소개해야할 것 같기도 하지만, 리처드 도킨스씨도 줄거리이야기는 전혀 안했지만 강력히 추천해서 보게되었기 때문에, 나도 줄거리이야기는 생략하겠다. 제가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리처드 도킨스씨가 강력 추천하는 이기 때문에,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작가이기 때문에 믿고 보셔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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