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페이튼 리드

 주연배우: 폴 러드, 마이클 더글라스, 에반젤린 릴리, 코리 스톨, 마이클페나(조연)

 평점: 8.5점

 

 

 요즘 점점 더 마블의 신뢰도가 내게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정말 마블은 믿고 봐도 되지 않나 싶다. 감독은 검색해보니깐 <예스 맨>과 <브링 잇 온>의 감독이셨다. <예스 맨>은 짐 캐리와 주이 디샤넬 주연의 영화로 이 영화도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평소에 주로 '노'를 많이 외치시는 분은 '예스'가 가지는 힘을 한 번 느껴보시길.

 

 다른 주연 배우들은 제법 낯익은 배우들이었다. 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니 건너뛰고, 일단 굉장히 재밌게 봤다. 재미있는 오락영화, 히어로물, 액션 영화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건 유머가 있다. 웃기다. 정말 기분좋게 웃을 수 있었다. 이 영화를 살린 건 7할이 조연들이라 생각하면 조금 과장이겠지만, 3할 정도는 충분히 담당했다고 생각한다. 조연들의 활약와 유머가 없었더라면 그냥 지루하고 평범한 히어로물에 그치지 않았을 것이다.

 

 주연배우의 친구로 등장하는 마이클 페나. 그가 이 영화를 살렸다. 정말 능청스러운 코믹연기, 과거 회상할 때 그의 말투는 중독성있어서 따라하고 싶을 정도였다.

 

 크기가 작아지는 앤트맨,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맛이 있는 영화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영화로 추천드리는 바이다.

 

 *앤트와 대머리 악당을 보고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떠오른건 나뿐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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