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종자돈 1억 만들기 - 스무살의 1억, 인생의 출발이 다르다
홍찬선.홍혜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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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 1억이니 100억이니 이런 구체적 숫자가 들어간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의외로 괜찮은 내용을 담고 있었다.

 

 아이를 둔 부모나 제테크나 투자에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한 번 읽어봄직하다.

 

 하지만 이런 실용서만 봐서는 위험하다. 실용서 뿐만아니라 그에 관계된 내용에 대한 학문적 접근도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예를들면 투자에 대한 실용서와 함께 경제학에 대한 공부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은, 너무 투자의 긍정적인 면만 보여줬다는 것인데, 부정적인 측면도 함께 다뤄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펀드 한해 년 수익률 15%로 10년간 투자할 상품이 있으면 아마 거의 모든 사람이 투자를 할 것이다. 하지만, 역시나 그러한 수익률은 쉽지 않다. 아니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기본적인 경제와 투자에 대해서 잘 다룬 것 같다. 자녀 경제교육면에서도 좋을 것 같다.

 

 유대인은 자녀 경제교육이 굉장히 빠르다. 4~5세면 이미 생활 속에서 경제관념을 길러나간다. 그리고 14세때 성인식을 하는데, 주위 친척들이 낸 돈을 모으면 우리나라 돈으로 6~7천 정도가 모인다. 그 돈으로 적금이나 펀드, 주식 등에 투자를 해서 20세 때는 1억원 정도를 가지고 사회에 진출할 수가 있다. 이러한 전통이나 관습은 우리도 꼭 배워야 할 점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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