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 - 여덟 번째 인터뷰 특강, 청춘 인터뷰 특강 시리즈 8
강풀 외 6인 지음, 김용민 사회 / 한겨레출판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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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참 많은 한겨례 인터뷰 특강 시리즈 책들을 봐왔다. 현재 총 10권의 책이 나왔는데, 그 중 8권을 책을 봤다. 단언컨데, 이번에 본 8번째 시리즈 책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가 가장 좋았다. 아마 나머지 두 권의 책들을 읽어도 그 생각은 바뀌지 않을듯 싶다.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인터뷰 특강 시리즈를 검색해보니, 이 책이 가장 리뷰 수도 많고, 가장 세일즈 포인트도 높다. 역시나 이 책에 대한 평가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높은 듯 하다.

 

 인터뷰 특강 시리즈 책들을 보면, 물론 전반적으로 모든 강연자들의 강연이 좋긴 하지만, 그래도 인상 깊은 강연자는 보통 두세명이다. 그런데 이 책은 정말 모든 강연자가 인상 깊고 좋았다.  

 

 강연자들을 소개해보겠다. 배우 김여진, 만화가 강풀, 영화와 tv 드라마감독 장항준, 국회의원 심상정, 총수 김어준, 뇌 과학자 정재승, 지식인 홍세화. 이 들이 들려주는 자신의 삶의 이야기들은 진솔했고 따뜻했고, 그리고 용기있고 유쾌했다. 특히나 배우 김여진씨와 감독 장항준씨 그리고 국회의원 심상정씨는 새로운 발견이라 더욱 좋았다. 장항준씨의 강연은 정말이지 최고로 재미있었다. 김어준급이었다. 그의 영화 <라디오를 켜라>와 드라마 <싸인>도 한 번 보고 싶어졌다.

 

  이 책은 정말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그들의 진솔한 인생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강연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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