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대한 뇌 - 우리의 뇌 안을 들여다볼까요?
하비 뉴퀴스트 지음, 김유미 옮김 / 해나무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좋다. 아주 좋다. 이 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뇌에 대해 알려주는 책으로, 그림이 함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성인이 봐도 충분히 매력적인 책이다. 뇌에 대한 많은 것들이 담겨있다.
요즘 책들을 보면, 단연 뇌가 인기다. 심리학에서도, 의학에서도 기타 다른 자기계발서나 과학, 인문학 책들에서도 뇌가 자주 등장한다. 전전두엽, 뉴런, 도파민, 세로토닌, 코르티솔 등등 아마 여기저기서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진작 이 책을 읽었더라면 다른 책들을 읽는데 도움이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특히나 좋은 점은 바로 컬러풀하고 큼직큼직한 그림들이 많다는 것이다. 역시나 시각적인 정보가 함께 하니 더욱 이해가 쉽고 좋았다. 그냥 글로만 봤을 때는 자꾸만 헷갈리고 봐도 금방 잊혀지곤 했었는데, 이제는 시각적 이미지가 생겨서 훨씬 기억이 생생하고 오래 갈 것 같다.
우주에서 가장 복잡하고 신기한 뇌. 그 뇌에 대한 신비를 조금은 벗겨주는 고마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