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 우리 시대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인문 지식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1
주현성 지음 / 더좋은책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사실 인문학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과연 이 책이 좋을 것인가 하는 생각은 든다. 내용이 많고(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과연 560p를 읽으려 할 것인가?), 특별히 재미있지도 않다.(나는 무척 재미있게 읽었지만) 인문학을 시작하고 처음 접하려는 사람에게는 분명히 너무 부담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인문학에 관심이 있고,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있고, 그리고 더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내용은 방대하지만 성실하다. 친절하게 씌여진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고, 알았던 내용들은 다시 복습되어서 좋았다. 이 책은 심리학, 신화, 회화, 철학, 역사, 글로벌 이슈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같이 읽으면 좋을 책으로는 <지대넓얕>1,2권,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신화>5권세트, <공부가 되는 세계사>3권세트를 읽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니면 이 책들을 먼저 읽고 난 후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을 접해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회화와 서양철학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글로벌 이슈 파트도 이 부분만 따로 읽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을 정도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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