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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과학 공부
류중랑 지음, 김택규 옮김 / 유유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먼저 글쓴이 소개부터 하자면, 류중랑씨는 과학과 인문학을 겸비한 르네상스인이다. 그래서 단순한 과학자가 아닌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라서 더욱 재미있었다.
초반에는 이미 익숙한 내용들이라서 평이하고 재미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굉장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전체 3부로 구성되는데, 1부에서는 천체물리학을, 2부에서는 과학사의 흥미 있는 발견과 일화를, 3부에서는 인체생리학을 설명한다. 특히 3부 인체생리학은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알고 싶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류중랑 씨의 책이 국내에 2권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다음으로 <단단한 사회공부>를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