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완의 고전불패
김병완 지음 / 미래북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고전을 소개하는 책이다. 하지만 깊이있는 통찰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고 약간 수박 겉핧기 식인 느낌이다. 정말 작가가 책을 읽었는지 의심스러울 때도 있었다. 책을 읽은 게 아니라 책 리뷰만 보고 쓴 글은 아닐까 싶기도 했다. 특히나 <호밀밭의 파수꾼>리뷰는 정말 공감이 안갔다. 미국 중산층 청소년의 허영과 위선으로 너무 몰아가는 리뷰는 정말이지 책을 읽은 건가 싶었다.

 

 그에 비해 <고전문학 읽은 척 매뉴얼>은 정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좋은 고전들과 그에 관한 정말 깊이있고 날카로운 통찰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정말 좋은 책들을 소개해줬고, 읽어보고 싶은 책들도 많았다. 한 번 가볍게 훑어볼만 하다.

 

 소개된 책들로는 <홍루몽>, <페르 귄트>, <꿈의 해석>,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호밀밭의 파수꾼>, <그리스인 조르바>, <캉디드>, <윌든&시민의 불복종>, <사기열전>이다.

 

 <홍루몽>과 <윌든&시민의 불복종>은 조만간 꼭 읽어보고 싶다. 내가 읽어본 책들로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2권>, <호밀밭의 파수꾼>, <그리스인 조르바>가 있는데, 정말 모두 강력히 권해드리고 싶은 책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