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기대감이 컸던 탓일까? 그런대로 재미있게 술술 읽히는 책이었지만, 큰 감흥은 없었다.
김영하의 다른 소설이 읽어지고 싶어지는 그런 책은 아니었다.
독특한 소재와 역설적인 상황과 유머, 반전도 있었지만, 가슴을 울리는 감동은 없었다.
ps. 개인적으로 비슷한 제목의 소설 <살인자의 건강법>을 더 추천해드리고 싶다. 이 책도 내게 별점은 4점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