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의 정원
다치바나 다카시.사토 마사루 지음, 박연정 옮김 / 예문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책이 더욱 읽고 싶어지게끔 만드는 책이다. 일본의 저널리스트이자 '지의 거인' 다치바나 다카시씨와 '지식의 괴물' 사토 마사루씨의 대담을 기록한 책이다.

 

 책 소개를 대신해서 역사 서문에서 발췌해서 옮겨본다.

 

두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는 바로 '책' 이다. 두 사람은 책이 인간의 역사에서 어떻게 사직되었고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논한 다음, 각자가 읽은 책을 소개하고 비평하면서 독자들을 지의 세계로 초대한다. 마치 고급 식당의 코스 요리처럼, 그들이 하나씩 펼쳐 놓는 책의 성찬은 묵직하면서도 경쾌하고, 매서우면서도 달콤하며, 화려하면서도 담백하다.

 

 이 책에는 각자가 추천하는 북 리스트가 200권 씩 총 400권이 나오는데, 그 중에 읽고보고 싶은 책이 꽤 있었다.

 

 인류의 2500년 지성사를 가볍게 산책해 볼 수 있는 책.

 

 ps. 품절이라서 간신히 인터넷 알라딘 중고서점을 통해서 구했다. 다치바나 다카시씨의 책 중에 는 품절되서 구해서 읽기 힘든 책이 조금 많은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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