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건강법 - 개정판
아멜리 노통브 지음, 김민정 옮김 / 문학세계사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독특한 소설이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죽음을 앞둔 노작가와 그 작가를 취재하는 기자들간의 대화를 소재로한 소설이다.

 

 작가의 역량이 느껴지는 소설이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노벨문학상을 받은 노작가를 묘사하기란 쉽지가 않을 것이다. 그가 기자들과 나누는 대화, 노벨상 수상자의 지적수준을 묘사하려면 작가도 그에 걸맞는 역량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또한 스릴러 소설이기도 하다. 범인이 누굴까 추리하며 긴장하게 하는 그런 스릴러는 아니지만 위트가 있고 자극을 주는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노벨문학상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서 문학이란 무엇인지 독서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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